우크라이나 2023/24 곡물 생산량은 3,500만~4,000만 톤으로 감소 가능성

(Ukraine 2023/24 grain crop likely to fall to 35-40 mln T - producer)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량은 2023년에 밀 1,200만~1,500만 톤, 옥수수 1,500만~1,700만 톤을 포함해 총 3,500만~4,000만 톤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애널리스트 겸 생산자가 말했다. IMC 농업 회사의 CEO이자 Ukrainian Agribusiness Club 협회 회장인 Alex Lissitsa는 우크라이나가 2023/24 시즌에 약 1,500만 톤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곡물 회의에서 말했다. 수출 물량에는 최대 700만 톤의 밀과 최대 1,000만 톤의 옥수수가 포함될 수 있다. Lissitsa는 또한 저조한 밀 생산량은 지역 소비에 있어서 특정 식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일시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식용 밀 수출에 대한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 금지에 대한 논의가 5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계자들은 낮은 가격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Lissitsa는 지난해 2월 말 러시아의 침공이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동쪽, 남쪽, 그리고 북쪽에 위치한 많은 농업 지역이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정전 등의 피해를 초래했다. 우크라이나 농업위원회의 Denys Marchuk 부의장은 우크라이나 TV와의 인터뷰에서 농민들을 위한 자금 부족과 정전 피해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 옥수수 파종 지역이 2023년에 30%에서 35%로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상당량의 옥수수가 아직 밭에 남아있어 수확을 진행할 수 없으며 저렴한 자국 내 옥수수 가격으로 인해 농민들이 투자 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주요 밀 및 옥수수 재배국이지만 2022년 곡물 수확량은 2021년 8,600만 톤에서 5,100만 톤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대두 생육 상태 양호

(Brazil soy crop in good condition, consultancy says ahead of national survey)

 브라질 농민들은 남미 남부 지역에서 건조한 기후와 비 영향으로 수확이 더딘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많은 대두를 수확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 컨설팅 회사인 Agroconsult는 브라질의 농민들이 전국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12개 주의 농장을 조사할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이번 시즌 예상 수확량은 1억 5,340이라고 밝혔다. Agroconsult는 브라질의 평균 대두 생산량이 지난 시즌 말 51.8포대에서 헥타르당 59.2포대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추정치는 브라질 농민들이 신작 대두를 수확하기 시작하면서 중국 등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되면서 나온 수치이다. 브라질에서 Agroconsult의 연례 크랍 투어를 조정하는 Andre Debastiani는 기자 회견에서 “부족한 강우량 등의 기후 문제에도 불구하고 대두 생육에 대한 전망은 좋다.”라고 말했다. 리우그란데두술과 같은 주에서는 강우량 부족으로 대두 파종이 지연되어 향후 수확량과 생산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그러나 Debastiani는 비가 남부 생산 지역에 더 많이 내리면서 농민들이 지난해 겪은 가뭄 관련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Agroconsult 데이터에 따르면 리우그란데두술의 대두 생산량은 헥타르당 51.5포대로 추산되며, 이는 가뭄으로 많은 손실을 입었던 지난 시즌의 27포대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Agroconsult는 2023년 브라질의 1기작 옥수수 생산량이 거의 14% 증가한 2,960만 톤으로 증가하면서 브라질 옥수수 농민들의 기대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농민들의 예상대로 1,750만 헥타르(4,320만 에이커)에 2기작 옥수수를 파종하면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량은 1억 130만 톤이 될 수 있으며 이는 2022년보다 약 900만 톤 더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