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USDA 파종 및 사분기재고 보고서가 선물시장에 중요한 이유 | 날짜 | 13-03-28 12:40 | 조회수 | 2,57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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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파종 및 사분기재고 보고서가 선물시장에 중요한 이유 (2013.3.27. CME그룹의 DEBBIE CARLSON)
원제: WHY USDA REPORTS MATTER TO AG MARKETS / MARCH 27, 2013
* 2012년 미국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에 파종의향 및 구곡의 남은 물량에 대한 정보가 특히 중요해졌기 때문
28일에 발표되는 2013년 USDA 파종의향에 대한 보고서는 선물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수이다. 이 보고서는 2013년 미국 곡물 공급량에 대한 최초의 공식 견해이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는 생산농가, 애그리비지니스, 선물시장 참가자들에게 향후 수 개월간 선물가격의 방향에 대해 시사점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 보고서는 2013년 여름 미국 생산농가들의 파종의향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Commodity & Ingredient Hedging의 부회장 Chip Walen은 이 보고서는 시장의 초점을 구곡에서 신곡으로 옮겨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옥수수와 대두의 유통연도는 수확기의 시작과 맞물리는 9월 1일에 시작한다.
28일에는 또한 USDA 사분기재고량 보고서가 발표되는데 여기에는 미국 국내 곡물 소비량에 대한 자료가 포함된다. 옥수수의 경우에는 특히 국내소비량 데이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Chip Walen은 옥수수 수출수요는 USDA가 발표하는 주간 수출량 자료를 통해 파악하나 사료 및 기타소비량에 대한 정보는 사분기재고량보고서를 통해 분기별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사분기재고량보고서는 옥수수, 대두에 대해서는 두 번째이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유통연도 상반기동안의 국내수요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보고서는 밀에 대해서는 세 번째 사분기재고량보고서이다. Profarmer의 Whalen과 Grete은 파종 및 재고량보고서가 언제나 의미 있는 자료이기는 했으나 금년에는 특히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2012년 미국이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에 생산농가들의 파종의향 및 구곡의 남은 물량에 대한 정보가 특히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월 1일부터 주간 작황자료가 발표되기 시작할 것이며 겨울밀이 동면기에서 깨어남에 따라 겨울밀 작황에 대한 정보가 보고서에 포함될 것이다. Grete은 적색경질밀이 가뭄의 영향을 받으며 동면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겨울밀이 생육발달을 재개하는 시점의 작황이 어떠할 지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두 달 뒤에 주간 작황보고서는 옥수수, 대두, 봄밀의 파종이 얼마나 빨리 시작할 수 있을 것인가를 다룰 것이다. 파종이 완료된 이후에는 작물의 생육발달속도 및 수확진행을 다룰 것이다. The Hightower Report의 Terry Roggensack은 생산량 자료는 파종의향만큼이나 중요한 정보이며 특히 8월, 9월, 10월의 옥수수와 대두 생산량 전망치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연중 그 시기에 생산농가를 처음으로 조사하기 때문이다.
USDA의 세계곡물수급월간보고서(WASDE)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이다. 최종 연간 자료는 1월에 발표된다. 6월에는 파종면적보고서(planted acreage report)가 발표되는데 이 보고서 내용은 실제 파종된 면적이므로 3월 파종의향보고서 내용과 대비된다. USDA는 면적 추정치 산정을 위해 8만 4,500명의 생산농가들을 설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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