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월 19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3-01-19 16:26 조회수 160 작성자 염예지

2022년 브라질 코코아 가루 소폭 증가, 수입은 감소

(Brazil cocoa grind rose slightly in 2022, imports fell - industry group)

세계 5위 초콜릿 소비국인 브라질의 코코아 가공은 2022년에 22만 6,015톤으로 전년보다 0.82% 증가했다고 업계 그룹 AIPC는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AIPC는 또한 현지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2022년 코코아 수입량, 즉 현지에서 공급되는 원료의 양이 2021년보다 4.1% 증가한 20만 5,782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2022년 코코아 수입량은 1만 1,011톤으로 2021년 수입량은 5만 9,768톤이었다. AIPC의 안나 파울라 로시(Anna Paula Losi) 회장은 “브라질은 코코아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자국 내 코코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곡물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농업 생산국이지만 1990년대 심각한 질병 발생으로 현지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한 이후 코코아 순수입국이 되었다. 안나 파울라 로시 회장은 또한 2022년 성장 수준이 “원하는 것보다 낮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러-우 전쟁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산업이 여전히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인플레이션으로 현지 밀 가격 40% 이상 인상

(Egypt raises local wheat procurement price more than 40% amid inflation)

 이집트는 2023년 현지 밀 공급 시즌을 맞아 밀 가격을 아르 데브(150kg)당 1,250 이집트 파운드(42.23달러)로 책정했다고 모스타파 매드불리 총리는 밝혔다. 이번에 책정된 가격은 지난 시즌 가격인 865~885 이집트 파운드보다 40% 이상 높은 것으로, 일부 농민들의 불만을 샀고 지난 8월 책정한 당초 가격보다 25%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집트는 통화 평가 절하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 모스타파 매드불리 총리는 이번 주 “우리나라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시즌에 약 400만 톤의 밀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부는 당초 목표치인 600만 톤보다 30% 낮은 420만 톤을 조달했지만 2021년 수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러-우 전쟁에 이어 세계 최대 밀 수입국 중 하나인 이집트가 국제 가격 상승과 흑해 구매에 차질을 빚자 국내 수확에 기댄 것이다. 그 이후로 밀 수입량을 늘렸고 현재 4.5개월 분량의 소비량을 포괄하는 밀 비축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1억 400만 명의 시민들 중 7,000만 명 이상에게 많은 보조금을 지급한다. 총리는 밀 보조금 청구서가 올해 9,500만 이집트 파운드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보조금 개정 계획은 회화 부족과 인플레이션 악화로 연기되었다.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3011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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