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억제, 바이오디젤이 세계 식물성 유지류 공급에 타격을 줄 계획

(Indonesia palm oil export curbs, biodiesel plans to hit world vegoil supplies)

최고의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선적을 제한하고 국내 바이오디젤 소비를 늘리려는 움직임은 동남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의 생산량 감소로 이미 약화되고 있는 전 세계 식물성 기름 공급을 압박할 것이다. Rabobank의 식품 및 농업 연구 책임자인 Oscar Tjakra는 2023년 인도네시아에서 B35 명령이 시행되면 전 세계 팜유 수요 및 공급 상황이 확실히 바뀔 것이며, 이제 세계 팜유 수요와 공급에 약간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인도네시아의 B35 규정은 2월 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디젤에 팜 기반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를 35% 함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식물성 유지류 공급에 대한 다른 위협으로는 아르헨티나의 6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두 생산량이 이전에 추정한 4,800만 톤에서 4,100만 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12월 팜유 수입량은 정유사들이 구매를 활성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세계 2위 수입국인 중국 구매량도 2022년 급감한데 이어 올해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돼지 가격 안정을 위해 도축업체에 요청

(China asks slaughter houses to help stabilise hog prices)

중국의 최고 계획 기관은 시장 수요를 되살리고 침체된 돼지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도축업체에 돼지 재고를 늘릴 것을 요청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NDRC)도 돼지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육류 비축량을 늘리는 등 시의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NDRC는 토요일 성명에서 돼지 가격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일부 대형 도축업체와 가진 회의에서 이러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돼지 가격이 소비 위축과 공급 증가로 인해 급격한 하락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돼지고기 소비가 다소 회복되었고 수요가 추가로 증가하면 돼지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성명서는 덧붙였다. 도축업체들은 회의에서 현재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돼지 구매를 늘리고 도축 및 상업적 재고를 늘리는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NDRC는 돼지 가격 안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공급과 수요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