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르헨티나 정부, 대두 생산량 5,130만 톤 전망 | 날짜 | 13-03-26 12:09 | 조회수 | 2,42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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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부, 대두 생산량 5,130만 톤 전망 (2013.3.22. 로이터통신)
원제: UPDATE 2-Argentina sees soy crop rebounding to 51.3 mln tonnes - RTRS 22-Mar-2013 06:44
3월 22일 아르헨티나 농업부는 처음으로 2012/13연도 대두 생산량 전망치를 발표했다. 2012/13 아르헨티나 대두 생산량은 역대 최고수준(2009/10연도 5,270만 톤)에 비해 100만 톤 이상 적으나 대두의 개화기에 가뭄피해를 입었던 2011/12연도 생산량인 4,010만 톤보다는 크게 많은 5,130만 톤으로 전망된다. 이는 민간 애널리스트보다는 많은 수준이나 지난주 농업부장관 Norberto Yauhar가 5,100~5,200만 톤을 예상한다고 말했던 것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는 2012/13연도 옥수수 생산량이 전년의 2,120만 톤에 비해 기록적인 2,570만 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13연도는 거센 폭풍으로 인해 주요 농지인 팜파스가 진흙으로 변해 대두와 옥수수의 파종이 지연되었다. 일부 지역은 여름에 강한 햇볕으로 인해 건조되었으나 2월에 보통 수준의 비가 내렸다. 농업부 월간보고서에 의하면 2월 중순에 시작하여 3월 초까지 내린 소나기가 전반적인 작황을 개선시켰다고 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에 의하면 최근 계절적이지 않게 기온이 낮아 단수의 하락이 일어났으나 이는 팜파스 중부지역의 작황이 놀라울 정도로 좋기 때문에 상쇄되었다고 한다. 코르도바 동부, 산타페 중부 및 남부,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엔트레리오스 서부를 포함하는 넓은 지역에서 수확이 진전됨에 따라 단수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두 수확율은 5%이다.
한편 농업부에 의하면 이미 수확이 종료된 2012/13 밀 생산량은 이전 추정치인 940만 톤에서 900만 톤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밀 재배면적은 328만ha로 정부가 기록을 시작한 1970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생산농가들에 의하면 정부의 밀 수출제한정책으로 인해 수익이 축소되어 밀 산업에 대한 투자가 감소했다고 한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밀 재배면적은 높은 가격수준 및 유리한 기후 전망으로 인해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아르헨티나의 국내 밀 소비량은 650만 톤이다. 정부는 5월에 파종을 시작하는 2013/14년 밀의 수출쿼터를 500만 톤으로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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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아르헨티나.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