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계 식량 안보에 차질 생기지 않길 바라

(Russia wants no disruption of global food security efforts, official says)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세계 식량 안보와 관련한 노력을 중단하길 원치 않는다”라며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은 이변이 없는 한 11월 19일에 만료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로 인해 곡물과 비료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출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합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우리는 이 문제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주요 세계 곡물 수출국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이자 비료 등의 주요 공급국이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의 곡물 및 비료 수출에 대한 서방의 제재만 없애준다면 흑해 곡물 협정은 정상적인 조건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협상 기한을 없애자는 튀르키예의 제안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현재 정해진 기간인 120일이 적당해 보인다고 말했다.

NOPA, 10월 대두 가공량은 추정치와 일치하는 1억 8,446만 4,000부셸

(NOPA October soy crush rises to 184.464 million bushels, matching estimates)

전미 오일시드 가공 협회(National Oilseed Processors Association, NOPA)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대두 가공량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와 일치했으며 대두 재고량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미국에서 가공된 대두의 약 95%를 차지하는 NOPA는 지난 달 1억 8,446만 4,000부셸의 대두를 가공하여 9월에 처리된 1억 5,810만 9,000부셸 대비 증가한 것이다. NOPA의 10월 대두 가공량은 로이터가 조사한 9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와 일치했다. 분석가들의 추정치는 1억 7,500만 부셸에서 1억 9,143만 3,000부셸로 중앙값은 1억 8,500만 부셸이다. 10월 31일 기준 NOPA 회원들 사이의 대두유 공급량은 9월 말의 14억 5,900만 파운드에서 증가한 15억 2,800만 파운드로 증가했지만 1년 전의 18억 3,400만 파운드보다는 감소했다. 6명의 애널리스트가 수집한 평균 추정치에 따르면 10월 말 대두유 공급량은 15억 3,500만 파운드까지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범위는 14억 2,500만~17억 파운드이며 중앙값은 15억 3,000만 파운드이다.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