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EU 커피 가격 16.9% 상승

(‘Almost a luxury’: EU coffee prices up 16.9% in August)

유럽연합(EU) 통계청 Eurostat은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더 비싸졌다고 말하면서 설탕과 우유의 가격 상승을 강조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 Eurostat에 따르면 8월의 커피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상승했다. 신선한 전유는 현재 평균 24.3% 더 비싸고 저지방 우유는 22.2% 더 비싸다. 설탕은 평균 가격이 33.4% 상승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신선한 저지방 우유의 가격이 변하지 않은 몰타를 제외한 모든 EU 회원국에서 4개 품목의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핀란드와 리투아니아가 각각 43.6%와 39.9%의 상승률로 가장 큰 변동을 보였고 스웨덴과 에스토니아가 그 뒤를 이었다. 폴란드는 설탕 가격이 2021년 8월보다 109.2% 급증하며 가장 큰 변동을 보였다.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및 식품 가격에 힘입어 8월에 9.1%를 기록했다. Eurostat의 추정치에 따르면 9월에는 10%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러시아 남부 건조해 2023년 곡물 수확 우려

(Dry soil in Russia’s south poses risk for 2023 grain crop)

러시아 농림부는 최대 곡창지대인 남부 지역 토양이 건조해 2023년 곡물 수확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러시아 농림부 관계자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농업 회의에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로스토프, 스타브로폴 지역이 건조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농민들에게 2023년 작물 생육을 위해선 다가오는 겨울에 수분 비축량을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는 2023년 곡물 수확량에 대한 추정치는 없다. 러시아 관리들은 러시아가 2022년에 밀 1억 톤을 포함하여 1억 5,000만 톤의 기록적인 곡물 수확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름에 수확하기 위해 가을에 파종되는 겨울 밀은 일반적으로 러시아 작물의 70%를 차지하며 봄철 품종보다 수확량이 많으며 날씨에 덜 취약하다.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