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9월 30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9-30 11:42 조회수 230 작성자 염예지

아르헨티나 옥수수 재배, 가뭄으로 인해 지연

(Argentina corn planting being held up by drought, exchange says)

장기간의 가뭄으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파종 속도가 전년 대비 크게 뒤쳐지고 있다고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 거래소는 밝혔다. 현재까지 전체 예상 재배 면적의 5.8%가 파종된 상태이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의 옥수수 수출국이다. 지난 수요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래소는 2022/23 옥수수 수확량을 5,000만 톤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강우량 부족으로 인해 2021/22년의 5,200만 대비 감소한 수치이다. 부에노스아이래스 거래소는 주간 보고서에서 “파종 시기가 10월 말에 완료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파종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몇 주 동안 비가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7일 동안 아르헨티나의 주요 농업 지역에는 약 1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래소의 농업 기상 전문가는 10월에 약 50~100mm의 비가 올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남부 지역의 옥수수 파종 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비 소식은 아르헨티나의 2022/23 밀 생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밀은 현재 발달기에 있으며 수분이 필요한 상태이다. 거래소는 2022/23년 밀 생산량을 2021/22년의 2,240만 톤에서 감소한 1,750만 톤으로 예측한다.


멕시코인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설탕 소비 늘어

(Mexicans consuming more sugar despite rising prices, report finds)

지난 수요일,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인들의 설탕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공급망 서비스 제공 업체인 Czarnikow의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의 설탕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2/23년에는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4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증가는 소비자가 일반 제품으로 전환하거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일부 제품 구매를 완전히 중단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멕시코 소비자 물가는 9월 초에 0.41% 상승하였는데 이는 예상치보다 높았다. 멕시코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8.76%를 기록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은 지난주 기업들과 기본적인 식품 가격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설탕을 포함하여 동일한 양의 기본 식품을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지만 비용을 절감하고자 일반 저가 브랜드를 찾고 있다. 소비자들이 고가의 브랜드 제품 소비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소비자들의 설탕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2093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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