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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높은 가격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밀 재배면적 증가 전망 날짜 13-03-20 14:46 조회수 2,592 작성자 최수진

높은 가격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밀 재배면적 증가 전망

(2013.3.20. 로이터통신)

 

원제: Argentine wheat sowing to pick up, high prices tempt growers - RTRS 20-Mar-2013 04:14

 

* 2013/14 밀 수출쿼터 500만 톤

 

아르헨티나 정부의 수출쿼터에 불확실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밀 가격수준이 높고 기후가 이상적일 것으로 전망되므로 2013/14 아르헨티나 밀 생산량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밀 재배면적은 328만ha에 불과했는데 이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기록을 시작한 1970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밀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2/13년 아르헨티나 밀 생산량은 940만 톤으로 2011/12년 1,410만 톤에 비해 감소했는데 생산농가들은 이러한 감소가 정부의 수출제한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빵 등 주식의 원료로 밀 650만 톤이 필요하며 국내 식량 공급량이 충분한 수준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 수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2013/14년 밀 수출쿼터를 500만 톤으로 정하겠다고 2013년 3월 초에 발표했다. 2013/14년 밀의 파종은 5월에 시작한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밀 수출쿼터는 파종기를 지나서 늦게 발표되는 경우도 많은데다가 정부가 쿼터를 상황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크다. 2012/13년 수출쿼터는 파종기를 지나 6월에 발표되었고, 원래 600만 톤이었으나 기후가 악화되어 단수가 하락하자 절반 수준인 300만 톤으로 삭감되었다.

 

정부의 수출정책이 밀의 생산에 불리하게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가격과 기후가 크게 유리하여 생산농가들의 파종계획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밀생산업체인 Aaprotrigo의 Santiago Cameron에 의하면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2014년 1월물 밀 가격은 톤당 $190을 넘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150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또한 팜파스지역의 2013/14년 강수량이 지속적으로 양호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아르헨티나_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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