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8월 24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22-08-24 11:35 | 조회수 | 228 | 작성자 | 염예지 |
---|---|---|---|---|---|---|---|
우크라이나 주요 식량 수출, 전쟁 이후 절반으로 감소 (Ukraine’s key food exports have fallen by almost half since Russian war)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주요 농산물의 수출은 2021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 항구가 봉쇄되면서 막대한 양의 농산물이 수확되지 않거나 파괴되었다. 우크라이나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농산물 수출은 작년 같은 시기의 약 1,950만 톤에서 1,000만 톤으로 감소했다. 우크라이나의 2022년 곡물 수확량은 2021년 8,600만 톤에서 약 5,000만 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380만 톤, 해바라기씨 140만 톤, 해바라기유 약 100만 톤, 밀 약 64만 톤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최대 4억 명의 사람들을 먹일 수 있을 만큼의 식량을 생산하는 우크라이나는 주로 보리, 대두, 해바라기유와 대두박 등을 수출했다. 지난 7월 말, 유엔과 터키가 중재한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 중 3곳에서 수출이 재개되었다. 그러나 항구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의 농업 수출은 한 달에 최대 600만 톤의 곡물을 수출했던 전쟁 이전 상황에 비하면 현저히 적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농림부는 2022/23 시즌의 곡물 수출량은 8월 19일 기준 29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감소했다고 밝혔다. 6월 30일 마감된 2021/23 시즌 곡물 수출량은 러시아 침공 전 대량 선적 덕분에 8.5% 증가한 4,850만 톤을 기록했다. 베이루투 곡물 사일로 붕괴 (Northern part of damaged Beirut grain silos collapses) 2년 전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폭발로 피해를 입은 채 방치돼 있던 곡물 사일로가 결국 붕괴되었다. LBCI 방송국은 이번 사건으로 해안가에 먼지 구름이 피어올랐다고 보도한 가운데 인명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2020년 8월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거대한 폭발로 22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곡물 저장고의 북쪽 부분이 파괴되어 밀과 옥수수가 쏟아져 나왔다. 최근, 이 사일로에서 연기가 포착되었는데,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름철 더위로 발효된 곡물이 썩으면서 일어난 현상이었다고 한다. 사일로의 일부는 7월 31일에 무너졌고, 다른 부분은 지난 폭발 2주기인 8월 4일에 또 한 번 무너졌다. 레바논 보건부는 항구 주변의 먼지 샘플에서 공기 중에 많은 양의 곰팡이가 검출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대량을 흡입하지 않는 한 인체에 유해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Thomson Reuters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news_20220824.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