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곡물선 10척 출항 예정

(Next 10 grain ships get set to leave Ukraine’s sea ports)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10척의 곡물선이 우크라이나 흑해에서 대기 중이며 지난달 중개된 식량 수출 협정에 따라 선적 준비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중요 경로인 흑해 항구가 폐쇄되어 세계 식량 가격을 높이고 아프리카와 중동 등에서 식량 부족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7월 말, 유엔과 터키가 중재한 협상에 따라 흑해 3개의 항구가 봉쇄 해제되었다. Kubrakov는 Facebook에서 “현재 10척의 선박이 선적 중이며 오데사, 초르노모르스크, 피브데니 항에서 출항 대기 중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항구로 배송을 위한 40개 이상의 신청서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3개 항구에서 이미 25척의 선박이 63만 톤의 농산물을 싣고 출항했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오데사를 방문한 유엔 사무총장은 수출 재개 이후 우크라이나 식품과 러시아 식품 및 비료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농림부는 2022/23 시즌에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량은 299만 톤으로 전년 대비 51.6% 감소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베트남에 밀 시험 선적

(Russia to send test shipment of wheat to Vietnam)

러시아가 9월이나 10월에 베트남에 시험적으로 선적물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엉겅퀴 종자가 포함된 수입품을 발견한 이후 러시아로부터의 곡물 구매를 대폭 줄였다. 러시아의 감시 단체 Rosselkhoznadzor는 베트남 농림부 관계자들과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시험 운송은 엉겅퀴가 자라지 않는 지역에서 생산된 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8개의 러시아 생산자들이 곡물 품질과 안전에 대한 베트남의 요구 사항을 완전히 충족하는 인증을 받았다. 러시아는 또한 선박에 선적하는 동안 수출 물품의 위생 관리를 위해 베트남 검사관들을 초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18년 260만 톤에서 2021년에 18만 8,000톤의 밀을 베트남에 공급했다고 전했다.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