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6월 29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6-29 16:17 조회수 239 작성자 염예지

러시아, 곡물 수출세 산정 방식 변경

(Russia to change formula for calculating grain export taxes to support exports)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루블화 강세 속에 곡물 및 해바라기유 수출세 산정 방식을 변경해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곡물을 수출하고 있지만,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로 인해 물류와 대금 지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루블화 강세는 높은 수출세와 함께 수출을 방해하는 또 다른 문제이다. 루블화는 최근 달러에 대해 7년 만에 최고치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 경제부는 최근 성명을 통해 “최근 세계 곡물 및 식물성 유지류 가격이 상승하는 동시에 루블화도 강세를 보이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수출세 산정 방식의 변경은 루블-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수출세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러시아 국내 물가 안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1년 6월 국내 식량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고자 곡물 수출에 대한 공식 기반 관세를 시작했다. 러시아 농림부는 거래자가 신고한 가격지표를 이용해 매주 관세 규모를 결정한다. 밀 수출세는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톤당 146.1달러로 책정되었다.


인도네시아 팜유 회사, 새로운 규정따라 더 많은 수출 할당량 확보

(Indonesia palm oil firms to get bigger export quotas under new rules)

인도네시아 정부는 팜유 회사들에게 인도네시아 자국 내 식용유 판매 규정을 조정해 더 많은 수출 할당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지난 4월 말 자국 내 식용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식용유 선적을 3주간 금지하여 세계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러한 금수 조치를 해제한 이후 팜유 회사는 자국 내 판매량의 5배에 달하는 수출 허가를 받는 대가로 DMO 규정을 따라야 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브랜드가 없는 식용유를 대량 식용유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이 마련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관계자는 “포장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업들은 수출 할당 비율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에 대해 우리는 더 높은 수출 배율을 제공하여 보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팜유 금수 조치가 해제된 후 인도네시아는 수출세를 인하하고 수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팜유 선물가격 FCPOc3이 2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5월 23일 금지 해제 이후 189만 톤의 팜유 수출이 허가되면서 수출 재개 속도는 더뎠다. 팜유 농부들은 정부에 수출 지원을 위해 DMO 규정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으며, 일부 공장은 재고가 많아 작업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 관계자는 대량 식용유의 가격이 리터당 14,000루피아(0.9437달러)로 설정된 정부의 목표 가격에 도달할 때까지 DMO를 철폐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가격은 꾸준히 하락했으며 정부는 자국 내 판매를 추적하고 사재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6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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