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6월 20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6-20 16:10 조회수 276 작성자 염예지

러시아 정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과 관련해 터키와 협상 중

(Kremlin says is in contact with Turkey regarding the export of grain from Ukraine)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과 관련하여 터키와 접촉 중이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터키는 우크라이나 항구의 지뢰를 제거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U.N.의 제안에 따라 지뢰가 없는 지역에 안전한 해상 통로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흑해 항구에서 우크라이나 곡물 선적에 안전한 통로를 제공하겠지만, 이를 설치할 책임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아조프 해 경유지를 통해 곡물 및 식물성 유지류의 수출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북부 가뭄에 고통받는 작황

(Drought threatens northern Italy’s crops, lobby warns)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농업 생산량의 최대 절반가량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이탈리아 유틸리티 회사 연합인 Utilitalia는 이번 주, Po 강이 7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북쪽 수로의 많은 구간이 완전히 말라버렸다고 경고했다. 이탈리아 중부로 뻗어나가는 다른 강들 또한 평년 보다 훨씬 낮으며 기후 변화의 결과로 보인다. 농업 로비 CIA는 토마토와 수박 등 농작물을 살리기 위한 긴급 관개와 빗물 저장용 분지를 포함한 새로운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CIA는 “총 피해액은 이미 10억 유로(10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러한 물 부족 사태는 전쟁으로 인해 이미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옥수수와 콩 생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 생산량의 일부가 po 강에 의존하는 지역의 주지사는 정부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리노 일부 지역에서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지하 케이블에 압력이 가해져 밤새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유럽 전역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이 보도되고 있다. 스페인은 최소 20년 동안 가장 뜨거운 여름 전 폭염을 기록했으며 프랑스도 섭씨 40도에 달했다.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6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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