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6월 13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6-13 16:08 조회수 209 작성자 염예지

인도 석유 회사, 에탄올 제조업체에 대한 금전적 보상

(Indian oil firms to compensate ethanol makers for higher energy costs)

인도 연료 업체들은 바이오 연료 생산을 늘리고자 값비싼 에너지 비용을 보상하기 위해 설탕 공장과 에탄올 생산자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계 3위 석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인 인도는 휘발유와 에탄올 혼합 비율을 현재 10%에서 20%로 늘리고자 정책을 서둘렀다. 인도 정부는 매 마케팅 연도마다 Indian Oil Corp IOC.NS, Bharat Petroleum Corp BPCL.NS 및 Hindustan Petroleum Corp HPCL.NS와 같은 연료 업체들의 에탄올 구매 가격을 고정했다. 그러나 연료 업체는 비싼 에너지 비용을 보상하기 위해 에탄올 제조업체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세 개의 연료 업체들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구제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사탕수수즙으로 만든 에탄올을 킬로 리터당 1,604루피(20.62달러), B-중당밀은 1,493루피, C-중당밀로 만든 에탄올은 1,179루피를 추가로 부담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훼손된 곡물과 쌀로 만들어진 에탄올 1킬로리터의 경우 2,337루피와 1,437루피로 나타났다. Narendra Modi 총리는 207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 및 바이오 연료를 포함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북미에 곡물 판매 계획 중

(Russian-held Ukraine region scheming to sell grain to North America)

우크라이나는 북미 등 세계 곳곳에 곡물을 수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러시아 국영 RIA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러시아에 영토를 점령당한 이후 곡물을 강탈 당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의 29%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한 식량 부족을 일으킬 위험에 놓여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즈히아 지역의 관계자는 곡물이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에도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자들은 제재를 두려워하면서도 중개자와 교활한 계획을 도모하며 곡물을 구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 지역에 150만 톤의 곡물이 저장된 상태이며 어떻게 구매자에게 운송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러시아가 동맹국인 시리아에 훔친 곡물 약 10만 톤을 보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곡물 수출 문제를 놓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해안 대부분을 점령해 농업 수출을 막고 곡물 가격을 급등시켰다. 그러나 러시아는 식량위기에 대해 자국의 곡물 수출을 제한하는 서방의 제재 탓으로 돌리고 있다.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6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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