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6월 2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6-02 15:29 조회수 219 작성자 염예지

U.N. 사무총장은 식량위기에 대한 진전 보고있지만 구체적 사항은 아직

(U.N. chief sees progress over food crisis, but deal still some way off)

 유엔 사무총장은 전쟁으로 촉발된 식량 위기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곡물 등 물자 수송을 위한 합의는 아직 멀었다고 경고했다. 전쟁 이후 곡물, 식용유, 연료 및 비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계적인 식량 위기가 촉발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공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러시아는 주요 비료 수출국이자 우크라이나는 옥수수와 해바라기유의 주요 공급국이다. 러시아가 흑해 항구를 봉쇄함에 따라 2월 24일 이후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곡물 수송은 정체되었고, 러시아는 곡물과 비료의 수출을 방해한 서방의 제재를 비난했다. 올해 초 모스크바와 키예프를 방문한 유엔 사무총장은 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한 노력으로 우크라이나 식품 수출과 러시아 식품 및 비료 수출을 재개하기 위한 협상을 중재하려 하고 있다. 그는 “안보리에 말한대로 희망적이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으며 우리는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제재가 완화되면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밀 수출은 물론 러시아산 비료 선적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2022년 밀 수확량은 42% 감소한 1,920만 톤

(Ukraine 2022 wheat crop seen down 42% at 19.2 mln T)

우크라이나의 2022년 밀 수확량은 2021년의 3,300만 톤에서 1,920만 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우크라이나 곡물 거래협회(UGA)는 밝혔다.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분석가들은 많은 지역에서 적대 행위로 인해 수확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노동 조합은 공식적인 감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UGA는 올해 옥수수 생산량도 2021년 3,760만 톤에서 2,610만 톤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보리 생산량은 1,010만 톤에서 660만 톤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UGA는 우크라이나가 1,000만 톤의 밀과 1,500만 톤의 옥수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현재의 수출 능력으론 전체 시즌 동안 1,800만 톤을 초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UGA는 또한 “우크라이나 국경 통과 물동량이 두 배로 늘어난다면 새 시즌에 우크라이나로부터의 수출은 3,000만 톤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세계 곡물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우크라이나는 전쟁 전에는 한 달에 최대 600만 톤의 곡물을 해외로 수출했다. 그러나 전쟁이후 흑해 항구가 봉쇄되면서 수출이 크게 줄었다. 5월 곡물 수출량은 약 106만 톤이었고 4월엔 110만 톤이었다. UGA는 곡물 재고가 수출 급감으로 인해 2,500만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다음 시즌 말에 4,300만 톤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충분한 곡물 비축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세계 각국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로부터 상당한 양의 곡물을 공급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선진국에서조차 높은 가격과 식량 인플레이션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602.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