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제 및 현지 팜유 수요 균형을 위한 수출금지 조치

(Indonesia seeks to balance international, local palm oil demand)

인도네시아는 식물성 기름 수출을 계속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유지하면서 높은 국제 팜유 가격을 활용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 1위의 팜유 생산국인 동남아시아 국가는 집에서 치솟는 식용유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4월 28일부터 야자유 원유와 정제 제품의 수출을 중단했다. 관련 충격적인 조치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해바라기 기름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것에 더불어 세계 식물성 기름 시장을 더욱 뒤흔들었다. 팜유는 세계 식물성 기름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인도네시아는 팜유 공급의 약 60%를 차지한다. 인도네시아 경제 차관에 따르면, 팜유 관리 감독은 다양한 부처와 연결되어 있어 미래 팜유 정책에 대해 아직 어떤 약속도 할 수 없으며 현재 정부의 최선의 팜유 정책을 지지하고 추가적인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팜유 협회(GAPKI)는 해당 금지령이 2주에서 한 달 이내에 해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당조치는 소규모 농가의 소득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쳤다. 수석 경제 장관은 대량 식용유 가격이 전국적으로 리터당 14,000루피아(0.96달러)로 떨어질 때까지 금지 조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요일 현재 무역부 데이터에 따르면 대량 식용유는 리터당 17,600루피아에 판매되고 있다. Moody’s Analytics는 수출 금지가 식용유의 높은 가격을 해결할 수는 있지만 인도네시아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성급하고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정책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지 못한다. 투자자들은 정책 안정성을 갈망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초 갑작스러운 석탄 수출 금지령을 내렸고 팜유 금지 조치에 앞서 다양한 정책 변화가 뒤따랐다. 이는 해외직접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불확실성을 높힌 조치이다. 

($1 = 14,540.0000루피아)

프랑스 밀 수출 전망은 향후 기후 상황에 따라 좌우 될 것

(French wheat export outlook cut as focus turns to crop weather)

FranceAgriMer는 국제 수요 감소를 인용하여 이번 시즌 프랑스 연질 밀 수출 전망을 낮췄고 이번 여름 수확을 앞두고 곡물 작물에 대한 피해를 피하기 위해 강수량이 시급하게 필요함을 강조했다. 곡물 작물에 대한 5월 수급 전망에서 6월에 끝나는 2021/22 시즌에 유럽 연합 이외의 연질 밀 수출 전망을 4월의 950만 톤에서 925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27개 회원국의 2021/22 프랑스 연질 밀 수출 전망도 810만 톤에서 8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달 FranceAgriMer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흑해 선적을 대체하기 위한 초기 수요의 물결 이후 프랑스 공급에 대한 경쟁력 감소를 이유로 비EU의 밀 수출 전망을 이미 낮췄다. 또한, 관련 전문가는 밀 수출에 대해 “시장 운영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수요가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가격 급등은 수입업자의 활동을 둔화시켰을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폐쇄는 이번 시즌 프랑스 밀의 최대 목적지였던 수요를 억제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감소된 수출 전망으로 인해 FranceAgriMer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프랑스의 부드러운 밀 재고 예상치를 320만 톤으로 상향조정하였다. 또한, FranceAgriMer는 겨울 이후의 건조한 상태가 밀과 기타 곡물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지금까지 부정적인 영향은 남동부와 특정 얕은 토양에 국한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밀 생산은 향후 10~15일 동안 비가 오면 대부분의 작물에 상황이 완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프랑스 농무부와 작물 연구소인 Arvalis는 지난 주 현재의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곡물 수확량에 약간의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