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월 14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22-04-14 14:32 | 조회수 | 242 | 작성자 | 염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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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입찰에서 C&F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러시아, 불가리아 밀 (Russian, Bulgarian wheat cheapest on C&F basis in Egypt tender) 거래자들에 따르면 러시아와 불가리아산 밀은 이집트에서 열린 2차 밀 구매 입찰에서 해상 운송비를 포함해 최저가에 거래되었다. 독일산 밀은 FOB가 가장 저렴했지만 이집트에 가까운 흑해 국가보다 해상 운송비가 높았다. 이집트의 GASC(General Authority for Supply Commodities)는 입찰서에 포함된 유럽산 밀만 다량으로 구매하는 제한 입찰을 실시했다. GASC는 전쟁으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오퍼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집트는 지불 문제에도 불구하고 3월에 러시아로부터 곡물 수입이 증가했지만, 일부 거래자들은 이것이 오늘날 잠재적인 구매를 방해하는 요인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집트도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인도,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회담을 갖고 공급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사상 최고가로 지난 2차례의 입찰을 취소한 뒤 아직까지 매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체 공급 업체로부터 수입되는 밀의 구매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한 독일 상인은 “GASC는 수년간 독일산 밀을 사들이지 않았지만 전쟁과 제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이 중단된 것은 이집트 시장에서 다른 수출업체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트럭 운전사 파업 협상 실패, 곡물 수출 위협 (Argentina trucker strike talks fail, threatening grains exports) 아르헨티나의 곡물 트럭 기사, 산업 단체, 정부 관계자들은 파업 완화를 위한 협상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으며, 이는 주요 수확 시즌에 옥수수와 대두 수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곡물을 운반하는 트럭 운전사들이 월요일부터 파업을 벌여 남미 주요 곡물 항구로 가는 대두와 옥수수의 운송이 거의 중단되었다. 트럭 운전사들은 치솟는 연료 가격을 상쇄하기 위해 운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교통관리비서관은 “불행히도 파업을 철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럭 운전사들을 대표하는 아르헨티나의 운송업자 연맹(FETRA)의 대변인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파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1위의 대두유 및 밀 수출국이고 옥수수는 2위이다. 가뭄과 서리가 이미 두 곡물의 생산을 마비시켰다. 항구 관계자들은 시위가 계속되고 항구의 곡물 비축 물량이 바닥나면 앞으로 며칠 안에 수출 선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CIARA-CEC 곡물 가공업체 및 수출업체 회의소장은 “협상이 체결되지 않은 것은 수출업체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파업이 가능한 빨리 해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입항불가 45만 톤, 대기 중인 선박 50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막대한 물류비는 물론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어 월요일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선적과 외환이 마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수년간 겪고 있는데 전쟁으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아르헨티나의 경제부 장관은 3월 인플레이션이 6%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곡물 수출의 약 85%는 트럭으로 수송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4월부터 농업 지역의 도로는 혼잡하다. 농업 물류 회사 AgroEntregas의 데이터에 따르면 파업 이전엔 4,000~6,000대 오가던 차량이 파업 이후 13대의 트럭만이 항구에 진입했다. 아르헨티나 농촌 협회(SRA)는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RA 사무총장은 “파업이 해제되고 정부가 투명한 가격에 디젤 공급을 보장하지 않는 한 합의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처 :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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