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월 1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22-04-11 15:52 | 조회수 | 199 | 작성자 | 염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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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에 비료 및 파이프 벨브 수입 제한 (U.S. curbs Russian access to foreign fertilizers and valves) 미국은 전쟁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수출 규제를 확대하여 비료와 파이프 밸브와 같은 품목의 수입을 제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공격을 지원하는 벨라루스 정부에 대한 대응으로” 벨라루스 소유, 또는 임대한 미국 항공기의 모든 비행을 제한했다. 미국은 키예프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한 후 Bucha(우크라이나 키이브주에 있는 도시)에 대규모 무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러시아와 동맹국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려고 노력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군에 대해 “중대한 전쟁 범죄”라고 비난한 것은 물론 러시아 은행과 엘리트들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 조치로 미국인의 러시아 투자를 금지했다.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인과 벨라루스인이 미국 공급업체로부터 대량의 상품을 구매할 때 특별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러한 조치의 품목에는 비료, 파이프 밸브, 볼 베어링 및 기타 부품 및 화학 물질이 포함된다. 미 행정부는 해외에서 미국 도구로 만든 품목도 허가가 필요할 것이며, 이 역시 허가해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였던 Emily Kilcrease 뉴아메리칸안보센터(Center for New American Security)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와 경제 전반의 목표 달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2월 말과 3월, 러시아와 벨라루스로 향하는 미국 및 외국산 품목의 수출에 전례 없는 규제를 가했다. U.N. 3월 식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혀 (Food prices hit record high in March, U.N. agency says)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주요 곡물 및 식용유 시장이 혼란에 빠지면서 3월 세계 식량이 13% 급등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유엔 식량기구(UNFP)가 밝혔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식료품을 추적하는 식량농업기구(FAO)의 식품물가지수는 지난 달 평균 159.3포인트로 2월의 141.4포인트에서 상향 조정되었다. 2월 수치는 당시 최고 기록인 140.7포인트를 기록했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흑해를 통한 및, 옥수수, 보리, 해바라기유의 주요 수출국이며,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수출이 중단되었다. FAO는 지난달 전쟁의 결과로 식품과 사료 가격이 최대 20%까지 상승할 수 있어 영양실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FAO는 3월 곡물가격지수가 17%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식물성 기름 지수도 23%나 급등했다고 밝혔다. 흑해 지역의 농작물 공급 중단은 세계적인 수확 문제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FAO 지수에서 이미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식량 원자재 가격 상승을 악화시켰다. FAO는 설탕과 유제품 가격도 지난달 급등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겨울 재배 면적의 최소 20%가 수확되지 않을 가능성을 감안하여 2022년 세계 밀 예상 생산량을 지난달의 7억9천만 톤에서 7억8천4백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정된 세계 밀 예상 생산량은 전년도 수준보다 1% 높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인도, 유럽 연합 및 미국의 수출 증가가 흑해 수출에 대한 차질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1/22년 세계 곡물 거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021/22년 총 곡물 거래량은 이전 전망에서 1,460만 톤 하향 조정된 4억 6,900만 톤으로 현재 2020/21 수준보다 2% 낮다. FAO는 2021/22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이 1,500만 톤 증가한 8억 5,100만 톤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수출 차질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재고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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