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3월 1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3-15 12:48 조회수 244 작성자 염예지

러시아, 구소련 국가에 대한 곡물 수출 일시적 금지

(Russia temporarily bans grain exports to ex-Soviet countries)

 러시아는 구소련 국가들에 대해 곡물과 설탕 수출을 잠정 금지했다. 하지만 러시아 고위장관은 현재 할당량 내에서 무역업자들에게 특별 수툴 허가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하일 Mikhail Mishustin 총리는 8월 31일까지 백설탕과 원당의 수출을 금지하고, 인접한 유라시아 경제 연합 국가들에는 밀, 호밀, 보리, 옥수수 수출을 6월 30일까지 금지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나 Viktoria Abramchenko 부총리는 개별 허가에 따라 할당량 내에서 곡물 수툴이 계속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는 지난 주, 유라시아 경제 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산하 관세 면제 구역을 공유하고 있는 구소련 국가로의 곡물 수출 속도가 빠른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외부 제약에 직면해 국내 식품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유럽 밀 가격 BL2c1은 월요일 Interfax 통신이 러시아 은행의 곡물 수출 소식을 보도한 이후 상승했다. 처음에는 금지 대상에서 제외되는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었다. 정부도 성명서에서 수출 허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합을 통한 곡물의 국제 운송은 허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밀 수출은 현재 7-6월 마케팅 시즌이 시작된 이후로 45% 감소했다. 그 이유는 작황 감소와 곡물 수출세, 2월 15일부터 6월 30일 까지 밀 800만 톤을 포함한 1,100만 톤의 곡물 수출 할당량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억만장자 멜니첸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식량 위기 직면”

(World faces food crisis due to Ukraine war, Russian billionaire Melnichenko says)

 러시아의 억만장자 Andrei Melnichenko는 우크라이나의 비료 가격이 너무 치솟아 많은 농부들이 더 이상 토양 영양분을 감당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세계 식량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이 침공 명령을 내린 이후, 미하일 프리드만(Mikhail Fridman), 표트르 아벤(Pyotr Aven), 올렉 데리파스카(Oleg Deripaska)등 러시아 최고 경영인들이 공개적으로 평화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푸틴의 침공을 제국주의적 토지 수탈로 치부하고 있다. 그들은 멜니첸코에 대한 EU의 제재와 국가 자산 동결 등 세계 경제에서 러시아 기업의 상당 부분을 차단하며, 푸틴이 노선을 바꾸기 위한 시도를 하고있다. 푸틴은 이를 거부했고, 그는 이 전쟁을 우크라이나를 위험한 민족주의자와 나치를 제거하기 위한 특수 군사 작전이라고 말했다. ”이 위기의 희생자 중 하나는 농업과 식량일 것”이라고 멜니첸코는 말했다.

 푸틴은 지난 목요일 서방이 세계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러시아의 비료 수출 문제를 일으키면 비료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 식량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주요 작물 및 토양 영양소인 칼륨, 인산염 및 질소 함유 비료의 주요 생산국이다. 멜니첸코는 전쟁으로 인해 비료 가격이 이미 치솟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농민들이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유럽의 식량 인플레이션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빈국의 식량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통상산업부는 이달 초 러시아 비료 생산업체에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유엔 식량 기구는 금요일,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국제 식품 및 사료 가격이 최대 20% 상승하여 전 세계적으로 영양실조가 급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3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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