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2월 1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2-11 11:29 조회수 211 작성자 박수연

브라질 최대 농업협동조합, 가뭄으로 대두 공급 40% 감소 전망

(Brazil’s biggest farmer coop sees 40% soy supply drop amid drought)

브라질에서 가장 큰 농민 협동조합인 Coamo는 2021/2022 작물에서 360만 톤의 대두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가뭄으로 인한 작물 실패로 처음 예상치보다 40% 적은 양이다. 관련 전문가는 협동조합의 농업인들이 덥고 건조한 날씨에 영향을 받는 바로 그 지역에서 곡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올해의 예측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는 파라나, 산타카타리나, 마투그로소두술, 리오그란데두술 등이다. Coamo는 옥수수, 밀, 대두를 포함한 곡물을 거래하는 회사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농부들의 곡물을 가공하며, 수출 시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목요일 브라질 식품 공급 및 통계 기관인 Conab은 남미 국가에서 건조 여부를 이유로 2021/2022 주기에 약 1,500만 톤의 대두 생산량 추정치를 낮췄다. 브라질이 전반적으로 더 적은 양의 콩을 수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은 농업인들(적어도 판매할 콩이 남아 있는 농업인들)이 중국과 같은 국가의 강한 수요 속에서 손실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브라질산 대두 가격은 지난해 60kg당 130헤알에서 현재는 188헤알로 40% 이상 올랐다. 다만, 브라질의 모든 주가 악천후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며, 최고 재배자인 Mato Grosso의 생산량은 거의 4천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000만~4,200만 톤으로 고정된 아르헨티나의 이번 시즌 예상 대두 생산량과 매우 유사한 수치이다.


대두, 옥수수는 수개월 최고치에서 변동성 매도세로 하락 마감

(Soy, corn end lower in volatile sell-off from multi-month highs)

미국 대두 및 옥수수 선물은 목요일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가뭄으로 인한 남미 농작물의 추정치 축소로 인한 수익 창출과 농민 판매의 그늘로 인해 수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후퇴했다고 분석가들이 밝혔다. CBOT 3월 대두 SH2는 부셸당 $15.74-1/4에 20-1/2센트 하락하여 $16.33까지 상승한 후 하락했다. 3월 옥수수 CH2는 $6.62-3/4까지 상승한 후 5센트 하락한 부셸당 $6.41-3/4로 마감했으며, 이는 6월 24일 이후 연속 차트 Cv1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브라질 식품 공급 및 통계 기관인 Conab이 브라질의 대두 수확량 추정치를 1억 2,547만 1,000톤으로 이전 추정치인 1억 4,050만 톤에서 크게 낮추자 대두 가격이 급등했다(하루 전 발표한 미 농무부의 예측은 1억 3,400만 톤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2021/22년 옥수수 수확량에 대한 전망을 이전의 5,700만 톤에서 5,1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별도로 로사리오 곡물 거래소는 건조한 날씨와 남은 한 달 동안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 없는 상황이 2018년과 유사한 아르헨티나의 “생산적 재앙”에 대한 두려움을 촉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CBOT 선물의 급증으로 농부들의 판매와 차익 실현이 나타남에 따라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멕시코 농무부가 고병원성 조류 독감이 발생한 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는 가금류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사료 수요에 대한 우려로 시장 압력이 추가되었다. 밀 선물도 거래자들이 러시아의 군사 훈련이 주요 흑해 수출 지역을 통한 곡물 무역에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기를 기다리면서 초기 강세에서 반전되어 하락했다. CBOT 3월 밀 WH2는 1월 26일 이후 최고가인 $8.01-3/4까지 상승한 후 13-1/2센트 하락한 $7.71-1/2에 마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2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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