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월 27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1-27 11:03 조회수 215 작성자 김범석

일본 마루베니, 가빌론 곡물 사업을 11억 달러에 글렌코어에 매각

(Japan’s Marubeni to sell Gavilon grain business to Glencore arm for $1.1 bln)


Viterra는 수요일에 일본 무역회사인 Marubeni Corp 8002.T가 미국 Gavilon의 곡물 사업을 상품 거래업체인 Glencore PLC의 GLEN.L Viterra 부문에 11억 2500만 달러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Marubeni는 이번 거래를 통해 곡물상인 가빌론에 대한 대출을 포함해 총 3000억~4000억엔(26억~35억 달러)의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Marubeni는 Gavilon의 비료 사업과 곡물 수출을 위한 일부 시설을 유지할 것이다. 종료 조건 및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하는 이 거래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Gavilon은 미국의 주요 자산 외에도 멕시코, 남미, 유럽 및 아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Marubeni의 경우 곡물 가격 하락과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2013년 Gavilon을 27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일련의 손상 손실(총 1,200억 엔)을 기록하면서 이번 매각으로 고통스러운 여정의 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DM, Cargill 및 Louis Dreyfus Co.를 포함한 대규모 서부 곡물 거래 회사는 수년간 글로벌 공급 과잉과 낮은 마진과 싸워야 했지만 정부와 식품 회사가 비축을 서두르면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운명이 바뀌었다. 매각에 앞서 Marubeni는 미국 북부 가빌론이 보유한 곡물 엘리베이터 8대를 또 다른 미국 마루베니 사업부인 콜롬비아 곡물 인터내셔널(CGI)로 이전하는 등 그룹 운영을 재편할 예정이다. 다른 조치로는 Gavilon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서부 해안의 합작 투자 수출 터미널 사업 지분 일부를 CGI로 이전하고 Gavilon의 비료 사업을 Marubeni로 이전하는 것이다. 매각에도 불구하고 마루베니는 아시아, 특히 일본의 곡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곡물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특산품 취급을 강화하고 가공 및 다운스트림 사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100만 헥타르에서 콩, 옥수수 간작 추진

(China to promote soy, corn intercropping on 1 mln hectares)


중국 농업부는 옥수수 생산량을 줄이지 않으면서 유지종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올해 100만 헥타르 이상의 땅에서 옥수수와 콩 간작 생산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대두 수입국인 중국은 지난해 말 유지종자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정치적인 우선순위라고 말했지만 어떻게 늘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2021년 생산량은 일부 농부들이 옥수수와 같은 수익성이 더 높은 작물로 전환함에 따라 전년도보다 16% 감소했다. 농업부는 성명을 통해 100만 헥타르의 땅에 “대두와 옥수수를 나란히 재배하는 스트립 복합재배”를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두 생산 시즌을 추가시키며, 기존의 옥수수 생산량의 감소 없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이전에 2021/22 작물 연도에 대두 경작지가 840만 헥타르로 추산된 반면 옥수수는 4300만 헥타르에서 재배될 예정이다. 부처는 현재 얼마나 많은 간작을 사용하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수년 동안 연구되어 왔으며 다른 곳에서 토양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작물의 영양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곡물 안보를 확보하고 미국산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대두 생산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자주 언급했다. 최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약 2,300만 톤의 대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생산량인 1,640만 톤에서 40% 증가한 수치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12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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