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브라질, 단수 감소로 대두 생산량 하향 전망 | 날짜 | 13-03-08 13:05 | 조회수 | 2,45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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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단수 감소로 대두 생산량 하향 전망 (2013.3.8. 로이터통신)
원제: UPDATE 2-Brazil cuts 2012/13 soy crop outlook, cites lower yields - RTRS 08-Mar-2013 03:26
브라질은 대두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10.4% 증가했으므로 2013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대두 생산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 수확작업이 절반 정도 진행된 3월 7일 브라질 국영곡물수급기관인 Conab은 2012/13연도 대두 생산량 전망치를 전월 전망치 대비 130만 톤(1.6%)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1월 동안 브라질 남부에 강수량이 너무 적었던 반면 2월 동안 대두 주산지인 마투구루수에 비가 너무 많이 왔기 때문이다. 정부가 발표한 브라질 대두 생산량 전망치는 8,210만 톤으로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이며 전년의 6,640만 톤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다. Conab의 2월 전망치는 8,340만 톤이었다. Conab의 3월 전망치는 USDA의 2월 전망치와 동일하다. 그러나 3월 8일 USDA는 3월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Conab은 전국 대두 단수 추정치를 2월의 3.02톤/ha에 비해 감소한 2.968톤/ha로 하향 조정했다. 단수가 가장 높은 곳은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대두를 많이 생산하는 빠라냐(Parana)로 3.26톤/ha이다. 단수가 가장 낮은 곳은 10년 만의 최악의 가뭄피해를 입었던 북동부지역의 Piaui로 2.34톤/ha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브라질 대두 단수가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에서 세 번째로 대두를 많이 생산하는 리우그란데두술에서는 수확이 이제 막 시작했다.
브라질의 대두 수출가능물량은 전월과 동일한 3,678만 톤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은 2012년 동안 가뭄피해로 대두 재고량이 부족해졌으므로 금년에 재고량 수준이 보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onab은 2012/13연도 옥수수 생산량은 전월 전망치와 동일하게 기록적인 7,61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의 기록적 수준이었던 7,270만 톤보다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전체 생산량 중 4,090만 톤은 1기작 대두가 수확된 이후에 파종될 예정이며 5월에나 수확될 것이다.
Conab은 2012/13연도 밀 생산량은 전월 전망치와 동일하게 43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은 주 수입국인 아르헨티나의 밀 생산량이 적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북반구에서 더 많은 물량을 수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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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브라질.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