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wheat eases after rally as Ukraine, weather in focus

(유럽연합 밀은 우크라이나와 날씨에 초점을 맞추면서 랠리 후 완화)

 유로넥스트 밀은 우크라이나의 수출 제한과 전 세계 곡물 벨트의 기상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유로넥스트의 3월물 밀 BL2H2는 0.50유로(0.9%) 내린 톤당 289.75유로(327.62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넥스트는 우크라이나 곡물무역협회 UGA가 우크라이나에 국내 식량 수요를 위한 밀이 충분하며 수출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우크라이나가 2022년 상반기 제분밀 수출 제한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수요일 보도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누그러뜨린 것이다. 최대 밀 공급국인 러시아가 이미 2월 중순부터 수출 할당량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제한은 유럽연합 선적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독일의 한 거래자는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수출 제한 가능성도 있어 전반적인 수출 분위기는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거래자는 “그러나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수출업자들은 제한이 있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을 밀을 해외로 수출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곡물 시장은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장을 닫고 있다. 미국 선물거래는 금요일에 마감되며 유로넥스트는 반나절 동안 마감된다. 유럽 현물시장은 1월 첫째 주까지 활기가 없을 전망이다. 거래자들은 연휴 전 가벼운 거래량이 선물의 변동성에 기여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농작물 날씨와 오미크론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의 영향과 씨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채의 경우 2월 선물인 COMG2는 유로넥스트에서 756.75유로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달러 = 0.8844유로)

Argentine wheat harvest seen at a record 21.5 mln tonnes as weather set to improve

(아르헨티나 밀 수확량은 날씨가 개선되면서 기록적인 2,150만 톤으로 전망됨)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보고서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2021/22 시즌 밀 수확량이 사상 최대인 2,150만 톤으로 예상된다며 이전의 2,100만 톤에서 예측치를 높인 이유를 밝혔다. 기상 전문가들은 1월에 최근 파종된 대두와 옥수수 작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밀 수확은 78.3% 완료되었으며 1월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주간 농작물 보고서에서 “전국 평균 수확량은 지난 7일 동안 헥타르당 3.28톤에 달했다. 수확량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기록적인 생산량 전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21/22 시즌 옥수수 5,700만 톤과 대두 4,400만 톤에 대한 수확 추정치를 변경하지 않았다. 올해 대두 예상면적의 73.3%, 옥수수 예상면적의 60.2%가 파종됐다고 밝혔다. 농작물 기상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비옥한 팜파스 농장 지대를 강타한 건조함이 1월에는 비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컨설팅회사 Applied Climatology의 기상학자인 German Heinzenknecht는 “단기 및 중기 예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강우량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12월 남은 기간 동안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규모 양질의 물 공급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배자들은 팜파스에 가뭄을 가져오는 라니냐 기후 현상에 대해 우려했다. 로사리오 곡물 거래소의 농업학자인 Cristian Russo는 “그러나 다음달까지 라니냐와 관련된 건조 현상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Russo는 “1월이 되면 라니냐의 영향력이 약해지기 시작할 것이며 이는 대두와 옥수수에 매우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배자들은 1월의 강우량에 따라 이번 시즌 대두와 옥수수 수확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농부인 Francisco Santillan은 “아무리 비가 적게 내리더라도, 옥수수 수확은 좋을 것이다. 만약 비가 조금 더 내린다면, 그것은 훌륭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대두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 최소한 평균 이상의 생산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