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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대평원 다음 주 눈, 비 전망 날짜 13-03-06 17:30 조회수 2,507 작성자 최수진

미국 대평원 가뭄 대부분 해갈

(2013.3.5. 로이터통신)

 

원제: Blizzard a blessing for drought-stricken U.S. - RTRS 05-Mar-2013 22:31

 

3월 5일 일리노이 주 북부지역에 눈과 진눈깨비가 내렸으며, 건조했던 미국 중서부지역(미네소타, 아이오와 동부, 일리노이 북부에서 인디애나에 이르는 지역, 오하이오)의 토양수분이 증가했다. World Weather Inc.의 기상학자 Andy Karst에 의하면 이번 폭풍으로 인한 강설량은 4~8인치, 그리고 일부지역에서는 12인치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는 금주 대평원 및 미국 중서부의 서부지역 기후가 온난하므로 2월 말 이후 쌓였던 대부분의 눈이 녹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가뭄피해를 입었던 적색경질밀(HRW) 재배지역 및 서부의 옥수수 및 대두 재배지역에서 토양수분이 증가할 것이다. 그는 또한 이번 주말 대평원에 약한 폭풍의 영향으로 강수량 0.05~0.30인치의 비가 내릴 것이며 캔자스 중북부 및 네브라스카 동부에는 좀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컴모디티웨더그룹(Commodity Weather Group)의 기상학자 Joel Widenor는 캔자스 남서부에서 텍사스 서부에 이르는 지역에 내리는 비는 강수량이 좀 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MDA Earthsat Weather의 기상학자 Don Keeney는 2월 초에 캔자스 주(HRW 주산지)의 가뭄이 해갈되려면 4~6인치의 강수량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가뭄피해가 심했던 캔자스 북동부(옥수수 재배지역) 및 네브라스카,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이오와, 미주리, 일리노이 북부, 인디애나는 가뭄해갈을 위해 8인치의 강수량이 필요했다. 기상학자들은 이번에 내린 많은 양의 눈과 비 덕분에 일리노이 주에서 동쪽에 위치한 전 지역의 가뭄이 해갈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4월과 5월 겨울밀이 성숙단계에 진입하고 곧 파종되는 옥수수 및 대두의 발아가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미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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