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0월 29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1-10-29 11:30 조회수 237 작성자 김태련

Russia cuts forecast for 2021 grain crop

(러시아, 2021년 곡물 수확량 전망 하향)

 러시아 농업부 장관은 2021년 건조와 세척을 거쳐 1억 2,300만 톤 이상의 곡물을 수확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으로 주로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 밀을 공급하며, 유럽연합 및 우크라이나와 경쟁하고 있다. 농업부는 당초 올해 수확량이 1억 2,74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농업부는 주요 분석가들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추정치를 점차적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봄 곡물의 추정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정부 회의에서 Dmitry Patrushev 장관은 밀 수확량에 대한 새로운 추정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모스크바의 농업 컨설팅업체 IKAR는 러시아의 2021년 곡물 수확량이 1억 1,950만~2억 1,2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 중 4,000만~4,150만 톤이 수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밀 수확 예상량은 7,500만~ 7,560만 톤으로 좁혀졌다. Patrushev은 건조와 청소 전 벙커 중량에서 1억 2,700만 톤의 곡물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1억 1,900만 톤이 이미 수확됐다고 말했다. 장관은 러시아 농부들이 올 가을 1,950만 ha에 2022년 작물을 위한 겨울 곡물을 파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부들의 파종 작업은 몇몇 지역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지연되었다. 현재까지 1,760만 ha에 파종이 완료되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날짜의 1,830만 ha보다 줄어든 수치이다.


Argentine wheat crop estimate increased thanks to recent rains

(아르헨티나 밀 수확량 추정치는 최근 비 덕분에 증가)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2021/22년 밀 수확량 전망치를 기존의 1,920만 톤에서 1,98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앞으로 몇 주 동안 팜파스 곡물 지대의 건조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번 시즌 밀은 토양 수분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작물이 적절한 조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요한 순간에 소나기가 내렸다.”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보고서에서 “적절한 비로 인해 넓은 재배 면적을 차지하는 지역들의 곡물들이 유리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2021/22 시즌 전망치는 1,980만 톤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6억 톤이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주요 밀 수출국으로, 주로 이웃한 브라질에 수출된다. 수확의 대부분은 12월~1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재배면적의 6.7%가 수확되었다. 거래소는 평균 밀 수확량이 ha당 1.03톤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가뭄이 계속되면 농작물 수확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Applied Climatology의 분석가인 German Heinzenknecht는 “아직 수분 부족이 아르헨티나 남서부 밀 수확량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라니냐 기후 현상이 아르헨티나의 수분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경고했다. Heinzenknecht는 “앞으로도 코르도바 남부, 팜파 북부, 부에노스아이레스 북서부 지역에 비가 적게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Heinzenknecht는 “11월 말 엔트레리오스주를 포함한 동부 변두리 지역에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라니냐 현상은 약하긴 하지만, 적어도 12월 말까지 계속해서 수분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22년 대두 파종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예상 파종면적 1,650만ha 중 4.6%가 완료되었다. 거래소는 15년 만에 가장 작은 대두 파종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22년 옥수수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예상 재배면적 710만ha 중 27.6%가 파종되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110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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