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폭풍 이후 미국 대평원 밀 작황 개선 | 날짜 | 13-03-05 16:42 | 조회수 | 2,643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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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이후 미국 대평원 밀 작황 개선 (2013.3.5. 로이터통신)
원제: Wheat condition improves in US Plains after storms - RTRS 05-Mar-2013 07:01
가뭄피해를 받았던 미국 대평원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린 뒤 겨울밀 작황이 개선되고 있다. 3월 3일 기준 USDA NASS(국립농업통계서비스) 보고에 의하면 적색경질밀(HRW) 최대주산지인 캔자스 주에서 겨울밀 좋음/아주좋음 등급은 24%로 전주대비 1%p 증가했다. NASS의 캔자스 주 현장조사관 보고에 의하면 눈이 녹아내려 토양수분수준이 증가했다고 한다.
좀 더 남쪽에 위치한 오클라호마 주 겨울밀 좋음/아주좋음 등급은 16%로 전주의 9%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2월 말 오클라호마 주 일부 지역의 적설량은 최대 18인치였다. 그러나 보고서에 의하면 이 지역 겨울밀 작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고 한다. 텍사스 주에서는 겨울밀 전체가 동면기에서 깨어났는데 좋음/아주좋음 등급은 전주와 동일한 18%라고 한다.
3월 4일과 5일 강설전선은 미국 대평원 북부에서 미국 중서부의 중부 및 동부로 이동하면서 추가적으로 적설량 6~8인치의 눈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금주 중 폭풍이 끝난 뒤엔 기후가 건조해져 다음 주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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