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호주 2013/14 밀 생산량 13% 상향 조정 | 날짜 | 13-03-05 16:21 | 조회수 | 2,620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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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13/14 밀 생산량 13% 상향 조정 (2013.3.5. 로이터통신)
원제: UPDATE 1-Australian 2013/14 wheat output forecast up 13 pct -ABARES Wc1 - RTRS 05-Mar-2013 06:32
세계 2위의 밀 수출국인 호주의 2013/14유통연도 밀 생산량이 재배면적 및 단수의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13% 많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농업자원경제국(ABARES)은 2013/14년 밀 생산량은 2012/13년 밀 생산량인 2,207만 7,000톤보다 증가한 2,49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동안 세계 밀 가격은 1/5이 상승했으나 지난 주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Wc1)은 미국 기후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8개월만의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호주 밀 생산농가는 2012년 밀 가격이 높은 수준이어서 재배면적을 확대했다. 또한 2012년 호주의 기후가 건조하여 밀 단수가 낮은 수준이었으나 올해 단수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의 기후는 고온건조했으나, 호주농업자원경제국의 Paul Morris에 하면 2월 동안 호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토양수분이 파종하기에 좋은 상황이라고 한다. 2012년 호주의 최고급 품질 밀을 생산하는 뉴사우스웨일즈 지역 및 호주에서 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지역에 가뭄피해가 발생하여 호주의 밀 생산량이 감소했었다.
2013/14년 밀 생산량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농업자원경제국에 의하면 호주의 밀 수출량은 전년대비 5% 감소한 약 2,10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재고량의 감소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8% 감소한 66억 호주달러가 될 전망이다.
USDA는 2월 23일 농업전망포럼에서 2013/14년 밀 재배면적이 2012년의 가뭄 여파로 전년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세계 밀 생산량은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USDA는 2013/14년 세계 밀 생산량 전망치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2012/13년 세계 밀 생산량은 전년대비 6% 감소한 6억 5,360만 톤이었다. USDA는 세계 수요가 높은 수준이어서 신곡 공급량과 수급균형을 이룰 것이므로 수출국들의 재고량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USDA에 의하면 밀 생산량이 증가하는 주요 국가들은 카자흐스탄, EU, 러시아, 우크라이나로 전망되며, 캐나다, 아르헨티나, 호주 또한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정부는 밀 생산량이 9,500만 톤이 될 것으로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수출량이 2,000만 톤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이 목표가 달성가능한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2012년 러시아의 밀 생산량은 7,100만 톤이었다. 컨설팅업체인 UkrAgroConsult에 의하면 우크라이나는 가뭄으로 하락했었던 단수가 금년 회복될 것이므로 2013/14년 밀 수출량이 전년의 630만 톤에서 증가한 800~90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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