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8월 3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1-08-31 11:08 조회수 337 작성자 김태련

Hurricane Ida damages Louisiana grain terminal, disrupts exports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루이지애나 곡물 터미널 손상, 수출 차질)

 허리케인 아이다가 글로벌 곡물 거래 업체인 Cargill Inc, CARG.UL 및 경쟁업체인 CHS Inc CHSCP.O가 소유한 곡물 수출용 엘리베이터를 파손시켰다. 월요일에 폭풍우가 가장 붐비는 미국 곡물 항구를 강타한 후 몇 주 동안 곡물 시설에 전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argill은 멕시코만 인근 미시시피 강을 따라 운영하는 두 곳 중 한 곳인 Louisiana 터미널에 위치한 예비군 중 한 곳이라고 밝혔다. 경쟁 수출업체인 Bunge Ltd BG.N과 Archer-Daniels-Midland Co ADM.N은 “해당 지역에 자신들이 보유한 수출 시설에 대한 피해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 공급량이 부족하고 중국의 수요가 강한 시기에 이번 폭풍으로 미국 수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걸프만 연안의 곡물 및 대두 출하에 차질이 빚어졌다. 곡물 컨베이어 시스템이 뒤틀리고 부분적으로 손상된 Cargill 터미널의 이미지가 트위터에 유포돼 곡물 거래상들과 바지선 화주들 간에 공유되었다. Cargill은 성명에서 “SE Louisiana의 이 지역은 여전히 심각한 개인 안전 문제와 정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했다. CHS는 “허리케인이 뉴올리언스 남쪽에 있는 머틀 그로브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선이 끊어짐에 따라 다음 달까지 예정된 수출 선적을 워싱턴 칼라마 터미널로 우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HS Global Grain & Processing의 부사장인 John Griffith는 “터미널의 전력 복구 시점은 2주에서 4주 사이”라고 말했다. 거래자들이 태풍으로부터의 회복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하면서 월요일 바지선을 통해 걸프 터미널로 수출되는 곡물에 대한 현금 프리미엄이 급격히 떨어졌다. Deb Seidel 대변인은 “Bunge’s Destrehan, Louisiana, 수출 터미널 및 오일시드 가공 공장에 대한 예비 평가 결과 이렇다 할 구조적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Bunge는 폭풍 전 토요일에 폐쇄한 후 화요일에 운영을 재개하기를 희망했었다. 그러나 Seidel은 “이 시설은 언제 복구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며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Jackie Anderson 대변인은 “Archer-Daniels-Midland(ADM)가 폭풍 전 주말 동안 폐쇄된 뉴올리언스 곡물 엘리베이터 4대와 항만 운영에 대한 피해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erson는 이메일을 통해 “ADM은 방대한 운송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면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만큼 대체 배송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Russian wheat export prices up for 7th week in a row

(러시아 밀 수출가격 7주 연속 상승)

 농업 컨설팅사 IKAR은 러시아 밀 수출가격이 지난주 7주 연속 상승해 시카고 WZ1과 파리 BL2Z1의 가격 상승률을 따라갔다고 밝혔다. IKAR은 “9월 말이나 10월 초 흑해 항구에서 공급되는 단백질 12.5%를 실은 러시아 밀 가격은 지난주 말 FOB 톤당 299달러로 전주보다 4달러 올랐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컨설팅사 Sovecon은 “러시아 밀 가격은 다른 원산지와 경쟁하기 위해 더 낮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밀과 보리 가격은 각각 톤당 298달러, 262달러로 하락했다. Sovecon은 “지난주 러시아의 밀 수출세가 9월 1일부터 대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출에 속도가 붙었다.”라고 밝혔다. 작황 감소와 우크라이나 및 다른 공급국들과의 경쟁으로 지난주 러시아의 2021/22년 밀 수출 전망치를 5년 만에 최저치로 낮췄다. 그러나 Sovecon은 “많은 소비자와 수출업자들이 입찰가를 낮추기 시작했고 일부는 수출세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주 러시아 국내 밀 가격이 하락했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6월부터 밀 수출세를 매주 변경하고 있다.

($1 = 73.5930 루블)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1083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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