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cuts forecast for 2021/22 global wheat crop

(IGC, 2021/22시즌 전 세계 밀 수확량 전망 하향 조정)

 국제곡물위원회(이하 IGC)는 러시아와 캐나다, 미국에 대한 전망치 하락을 반영해 2021/22 시즌 세계 밀 수확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월간 업데이트에서 2021/22시즌 세계 밀 수확량 전망치를 6백만 톤 줄인 7억 8,2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 여름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줄어든 러시아의 밀 수확량은 7,500만 톤으로 예상했던 8,100만 톤보다 줄었지만 이번 달 미 농무부의 전망치인 7,250만 톤을 상회했다. 가뭄으로 인해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량이 줄었고 IGC는 캐나다(2,850만 톤에서 2,450만 톤으로)와 미국(4,750만 톤에서 4,620만 톤으로)의 밀 수확량을 줄였다. 우크라이나(2,950만 톤에서 3,200만 톤으로)와 호주(2,890만 톤에서 3,010만 톤으로)의 상향 조정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IGC는 2021/22시즌 전 세계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2억 2천만 톤으로 유지했다.

Dryness hits Argentine wheat but crop estimate unchanged

(건조함은 아르헨티나 밀에 영향을 미치지만 수확량 추정치는 변경되지 않음)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주간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의 농경지 일대가 건조해지면서 밀 작물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라니냐 기후 현상으로 앞으로 몇 달 동안 강수량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강수량 부족이 재배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시작했다. 곡물거래소는 “비가 부족하면 물 부족 상황이 악화되고 농작물 생육이 줄고 성장이 지연되어 나중에 다른 작물로의 전환이 지연된다.”라고 말했다. 다음 주말에는 소나기가 약간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조한 밀밭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곡물거래소는 2020/21년 옥수수의 수확이 지난 7일 동안 완료됐으며 총 수확량은 5,050만 톤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2020/21시즌에는 660만 ha에 옥수수가 파종되었으며, 2021/22시즌에는 710만 ha에 옥수수가 파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