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8월 2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1-08-25 11:17 조회수 302 작성자 김태련

La Nina seen hurting Argentine corn/soy crops, export logistics

(아르헨티나 옥수수/대두 작물, 수출 물류에 피해를 주는 라니냐)

 분석가들은 아르헨티나가 향후 6개월 동안 건조해지면 파라나 강에 있는 곡물 화물선의 항해가 복잡해지고 옥수수와 대두 두 가지 주요 현금 작물의 크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캐스터들은 “라니냐 기후 현상이 지난 시즌에 나타난 후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이미 몇 달째 건조한 남미 일부 지역에 건조함을 추가로 더 가져오고, 농작물을 위협하며, 아르헨티나 주요 곡물 항로의 수위가 매우 낮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아르헨티나 기상학자 German Heinzenknecht는 “라니냐가 다시 나타나는 상황에서 비가 내린다고 상황이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껏해야 일부 지역에서는 정상화될 수 있다. 그러나 정상 강우로 돌아간다고 해서 강의 흐름이 바로 잡히지는 않을 것이며, 이는 선박 물류, 수력 발전, 식수 공급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미 곡물 강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옥수수를 많이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동남아시아까지 이르는 돼지와 가금류를 살찌우는 데 사용되는 대두박 가축 사료 1위 수출국이다. 파라나 강의 낮은 수위로 이달 들어 선박당 화물 용량이 18~25% 줄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9월과 10월 옥수수와 대두 파종이 시작됨에 따라,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라니냐로 인해 2021/22 시즌 동안 강우량이 20~30% 줄어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현상이 아르헨티나를 마지막으로 강타한 시기는 2017/18년이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 “농부들이 옥수수 4,800만 톤과 대두 4,350만 톤을 수확했다.”라고 밝혔다. 날씨가 더 좋았던 2019/20년에는 아르헨티나 농부들이 옥수수 5,150만 톤과 대두 4,900만 톤을 수확했다.


EU wheat ends flat in hesitant trade following U.S. trend

(유럽연합 밀은 미국 추세를 따라 거래를 머뭇거리며 보합세로 마감)

 유럽연합의 밀 가격은 전 세계 물량 부족으로 시카고의 추세를 따라 장 초반에 하락하고 후반 세션에서 소폭 상승한 뒤 거의 보합세로 마감했다. 유로넥스트에서 거래된 12월 제분밀 BL2Z1은 0.1% 하락한 246.25유로로 마감했다. 한 거래자는 “시카고에서의 우여곡절 끝에 하루 종일 머뭇거렸다.라”고 말했다. “유럽과 특히 프랑스에서의 최종 수확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이미 많은 우려가 가격에 반영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컨설팅업체 Agritel은 올 여름 내린 폭우로 인해 프랑스의 연질밀 수확량이 3,493만 톤으로 지난 10년 평균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번 달 초 프랑스 농업부가 예상한 3,669만 톤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치였다. 스웨덴에서 거래자들은 “프랑스 수확물의 품질 문제로 인해 스웨덴 밀에 대한 수출 관심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한 스웨덴 거래자는 “프랑스의 품질이 떨어지면서 발트해에 있는 알제리 구매기관 OAIC 대형 항만 사양을 충족시키는 스웨덴 밀 프리미엄이 올랐다.”라고 말했다. 스웨덴 밀의 수출 가격은 9월 선적을 위한 핸디 사이즈 벌크선에 대해 유로넥스트 12월 계약(BL2Z1)보다 톤당 약 5유로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거래자는 “스웨덴의 밀 수확은 50~60% 정도 완료되었다. 지금까지 품질은 좋았지만 지난 주 전국에 내린 폭우로 인해 남은 수확물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비해 테스트 중량이 약간 낮아졌지만 제분밀 사양 77/78을 충족시키는 데는 문제가 없어 평균 단백질 수치가 약 12.5%에 달한다.”라고 덧붙였다. 테스트 중량은 제분밀의 중요한 품질 기준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108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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