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er tax, higher tech help corn displace soy as Argentina’s top crop

(낮은 세금과 첨단 기술은 옥수수가 아르헨티나의 최고 작물로 대두를 대체하는데 도움이 됨)

 아르헨티나의 수출세 정책과 유전자 변형 대두에 대한 규제 틀의 부재로 대두 파종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농부들은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옥수수를 파종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올 시즌 가뭄에 시달리는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옥수수 수출국이 되었다. 아르헨티나의 파라나 강 유역에 있는 거대한 대두 분쇄 공장의 도움으로, 유럽에서 동남아시아까지 이르는 돼지와 가금류를 살찌우는 데 사용되는 대두박 가축 사료의 최대 공급국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한때 팜파스 농장 벨트의 독보적이었던 대두 생산이 부진해진 것은 종자회사들이 농부들에게 대두 유전기술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도록 하는 법률 제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종자법’의 부재로 가뭄 위험을 견딜 수 있는 변형 대두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졌다. 로사리오 곡물 거래소는 “아르헨티나 농부들이 올해 옥수수 784만 ha를 파종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대두는 2006년 이후 최저치인 1,640만 ha까지 떨어져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1/22년 옥수수 수확량을 5,500만 톤으로 예상하고 대두 수확량은 4,900만 톤으로 예상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재배자 Santiago del Solar은 “지난 10년 동안 옥수수는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받아 시즌 후반에도 파종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9월에만 옥수수를 파종할 수 있었고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비가 오기를 희망했다.”라고 말했다. “제때 비가 오지 않으면 수확량이 떨어지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이제 옥수수의 절반은 9월에, 나머지 절반은 11월에 파종할 수 있고, 이렇게 하면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 거래소는 2021/22년 옥수수 재배가 기록적인 710만 ha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래소의 분석가 Esteban Copati는 “늦은 파종은 옥수수 수확량이 건조한 해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반면 대두 수확량은 급격히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산 옥수수가 많아지면 공급도 낮고 가격도 비싼 상황에서 세계 시장에 공급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세계 1위 생산국의 옥수수 생산 전망을 2.7% 하향 조정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래소는 목요일 보고서에서 “현재 2020/21년 옥수수 수확이 98% 완료되었다.”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시즌 예상 수확량을 5,050만 톤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England wheat area rises by 28% on last year

(영국의 밀 면적은 작년보다 28% 증가)

 영국 농업부는 6월 조사의 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영국의 밀 면적이 2020년 대비 28% 증가한 162만 ha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정치는 지난달 영국의 밀 면적이 26% 증가한 농업 및 원예 개발 위원회가 발표한 설문 조사와 대체로 일치했다. 농업부는 “2019년보다 2020년 후반의 기상조건이 좋아 재배자들이 겨울에 작물을 파종할 수 있게 되면서 영국의 곡물 작물 분야에서 더 기대되는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을 파종하는 가을에 습한 날씨로 인해 많은 농부들이 봄 보리와 같은 봄 작물로 전환해야 했다. 농업부는 영국의 유채 면적이 27만 3천 ha로 21%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작물 분석가들은 “영국의 농부들은 배추 줄기 벼룩 딱정벌레를 통제하는 데 문제가 있어서 최근 몇 년 동안 유채 파종을 줄여왔다.”라고 말했다. 네오니코티노이드로 알려진 살충제 부류의 사용에 대한 금지는 딱정벌레를 통제하는 데 문제를 가져왔다. 영국의 봄 보리 면적은 42% 감소한 46만 1천 ha, 겨울 보리 면적은 35% 증가한 34만 3천 ha로 봄에서 겨울 파종 작물로의 전환이 반영됐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