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7월 26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21-07-26 11:13 | 조회수 | 332 | 작성자 | 김태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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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c low river levels force Argentine grains ships to cut cargoes by 25%, ports chamber says (아르헨티나의 곡물 선박들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위 때문에 화물을 25% 줄일 수 밖에 없다고 항구회의소측은 말함) 아르헨티나의 지방항 회의소 소장은 파라나 강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곡물 중심지인 로사리오를 출발하는 선박들이 심각한 수위 저하로 인해 화물을 25%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농업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파라나는 브라질 상류의 건조가 장기화되면서 77년 만에 최저 수위를 기록하고 있어 대두, 밀, 옥수수 등 주요 수출품에 영향을 미쳤다. 강이 발원하는 인근 브라질의 건조로 아르헨티나의 옥수수와 대두 수출 시즌이 한창일 때 선박으로 운반할 수 있는 화물의 양을 줄였으며, 파라나의 올해 말 밀 수출량 처리 능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항만해양활동회의소(CAPyM)의 소장 Guillermo Wade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선박은 강이 정상 수위에 있을 때보다 화물을 약 25% 적게 싣고 있다.”고 말했다. Wade은 “상황이 반전되지 않는다면, 수위가 정상일 때 선박이 일반적으로 운반하는 것의 40%를 잃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주요 옥수수 및 밀 수출국이자 세계 최고의 대두박 가축 사료 공급국이다. 파라나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국 일부 농경지대에서 가뭄으로 인해 옥수수와 대두 가격 상승과 함께 국제 식량 가격 상승의 시기에 타격을 입혔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파라나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물 사용을 제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곡물 수출은 통화 약세와 장기 불황으로 얼룩진 중앙은행의 외환 보유고를 되살리는 데 필요한 주요 외화 공급원이다. Refinitiv의 재무 및 위험 부문의 기상 분석가인 Isaac Hankes는 “브라질 남부 전역에 평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3개월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강의 수위가 낮아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 거래소는 2021/22년 아르헨티나의 밀 수확량 1,900만 톤, 수출량 1,200만 톤으로 예상했다. 수확은 12월과 1월에 이루어진다. 강이 교통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르헨티나 국립기상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의 영향을 “다양하고 광범위하며 비용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수심이 얕아진 것은 브라질 남부 파라나 분지 상부의 장기간 가뭄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은 “우리는 2019년 6월에 시작된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사이클이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U wheat ends week higher on concerns over global supplies (유럽연합 밀, 세계 공급에 대한 우려로 상승 마감) 유럽연합 밀은 무역업자들이 유럽의 수확 규모를 평가하는 동안 북미와 러시아의 건조한 날씨의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에 힘입어 2세션 하락한 후 금요일 소폭 상승했다. 유로넥스트의 12월 제분밀 BL2Z1은 0.8% 상승한 톤당 214.00유로로 마감했다. 주초에 220유로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일주일 내내 0.8% 하락했다.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습한 날씨가 현장 작업에 지장을 주었지만 이번 주 초부터 계속된 무더위와 건조로 수확 속도가 빨라졌다. 한 거래자는 “이번 주말에도 북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수확뿐만 아니라 품질에 도움이 되는 비가 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 자료에 따르면, 7월 19일까지 연질밀의 75%가 양호-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주일 전 76%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러시아 농업부는 7월 20일 현재 러시아의 밀 수확량이 ha당 평균 3.45톤으로 1년 전의 3.47톤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건조하고 화창한 날씨로 인해 밀과 보리 수확 속도가 빨라졌다. 밀 수확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보리는 절반 가량이 수확되었다. 한 독일 거래자는 “우리는 아직도 지난주 독일의 비와 폭풍가 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대량 손실보다는 수확의 품질적인 손실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폭풍 직후 날씨가 건조하고 화창해 이번 주 수확 속도가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국제시장에서 독일 밀 신작에 대한 구매 관심은 부분적으로 해양운송비가 높아 흑해 지역 국가들이 수출시장에서 가격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독일산 밀 6만 5천 톤을 싣고 막 이라크로 출항한 구작물 밀의 출하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었다. 출처: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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