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7월 14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1-07-14 11:21 조회수 350 작성자 김태련

Sovecon cuts its forecast for Russia’s 2021 wheat crop

(Sovecon은 러시아의 2021년 밀 수확 전망 하향조정)

 러시아 농업컨설팅(이하 Sovecon)은 수확 시작 시 예상보다 낮은 수확량을 보인 후 러시아의 2021년 밀 수확량에 대한 전망을 230만 톤 낮춘 8,230만 톤으로 예측했다. 러시아는 주로 아프리카와 중동에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이며 유럽연합을 주요 경쟁국으로 삼고 있다. Sovecon의 대표 Andrey Sizov은 “러시아의 새로운 겨울 밀 수확을 위한 기상 조건이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매우 건조한 가을 이후, 특히 러시아의 남쪽에서 식물들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Sovecon은 러시아의 남부 지역의 낮은 수확량 때문에 2021년 겨울 밀 수확량 추정치를 헥타르당 3.7톤에서 3.56톤으로 줄였다. “최근 남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수확 속도가 느려졌고 일부 경우 품질 문제뿐만 아니라 손실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남쪽은 주요 밀 생산 및 수출 지역이다. Sovecon은 크라스노다르 지역이 수확을 시작할 때 헥타르당 6.2톤의 매우 높은 밀 수확량을 보고했지만 로스토프 지역, 검은 땅, 볼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수확량이 적었다고 말했다. Sovecon의 보리 추정치는 1,800만 톤에 머물렀으며 옥수수 작황 예측치는 1,575만 톤에서 1,590만 톤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2021년 러시아의 전체 곡물 수확량은 1억 2,89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EU wheat at one-week top, rapeseed hits contract high

(유럽연합 밀 1주일 만에 최고치 기록, 유채 계약 최고치 기록)

 유럽 밀 선물가격은 유로화 하락과 유럽과 북미 지역의 밀 작황에 대한 기상 위험에 힘입어 화요일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넥스트 거래소의 12월 밀 BL2Z1은 7월 5일 이후 최고치인 205.00유로를 기록한 후 2.50유로(1.2%) 상승한 톤당 204.00유로에 마감했다. 딜러들은 수요일 프랑스 공휴일과 함께 가벼운 거래량 또한 가격 변동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가 가뭄 피해를 입은 봄 밀에 대한 수확 전망을 대폭 축소한 후 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파리 가격이 시카고 밀에 대한 가파른 반등으로부터 조기 지지를 받았다. 유럽에서는 생산 증대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수확량 감소와 프랑스 및 그 밖의 다른 지역의 폭우가 공급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 한 선물상인은 “프랑스에서 수량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사람들은 품질 문제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영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이하 FranceAgriMer)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3,710만 톤의 연질밀 수확량을 예상했다. FranceAgriMer의 곡물 위원회 책임자인 Benoit Pietrement는 “프랑스의 수확은 최근 몇 년의 일반적인 속도보다 10일 정도 늦었지만 이번 주 후반부터 더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씨가 현장 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과도한 습기로 인한 품질 손상의 징후는 아직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보다 밀 수확이 늦은 독일에서는 비가 내리면서 보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한 독일 무역업자는 “전반적으로, 품질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시장은 독일에서 좋은 밀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로 인해 보리 수확 시작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날씨가 좋다면 주말까지는 북방 수출지역의 수확이 대규모로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로넥스트의 8월 선물 COMQ1은 더위와 가뭄으로 캐나다의 캐놀라 수확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1.1% 상승한 계약 기간 최고치인 562.25유로를 기록했다.

($1 = 0.8470유로)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1071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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