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crop monitor raises 2021 winter crop yield forecasts

(EU 작물 모니터, 2021년 겨울 농작물 수확량 전망치 상향조정)

 유럽연합의 작물 모니터링 서비스인 MARS는 일부 북부 국가의 감축보다 프랑스와 일부 남부 국가의 전망 개선으로 인해 27개 회원국의 겨울 작물 수확량 전망치를 화요일 상향 조정했다. MARS는 보고서에서 4월 중부와 북유럽을 강타한 혹한은 식물의 성장 및 발아의 지연과 생산 잠재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꽃이 피는 유채 종자 일부만 손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MARS는 유럽연합의 최대 곡물 재배국인 프랑스에서는 유난히 추운 날씨로 인해 물 수요가 적었기 때문에 지난달 발생한 비 부족이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유럽연합의 연질밀 수확량은 헥타르당 5.91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4월에 예상했던 5.86 t/ha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작년보다 3.6%, 지난 5년간 평균보다 3.9% 증가한 수치이다. MARS는 봄 보리를 포함한 2021년 유럽연합 전체 보리 수확량 전망치를 4월의 4.86 t/ha에서 4.89t/ha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난해보다 0.3%, 5년 평균보다 2.4%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주로 겨울 보리 수확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 5.89 t/h로 지난달 5.83 t/h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의 유채 수확량 전망치는 4월의 3.19 t/ha에서 3.21 t/ha로 상향 조정되었다. 옥수수의 경우, 7.81 t/ha로 그대로 유지했다. MARS는 “현재 막바지에 접어든 옥수수 파종 기간 동안 대체로 양호한 기상조건이 관측됐지만 4월 이후 예년보다 기온이 크게 낮아져 작물 발아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탕무의 경우에는 4월 전망치 75.6t/h에서 75.5t/h로 낮췄다.

EU wheat hits one-month low as crop prospects brighten

(유럽연합 밀은 작물 전망이 밝아지면서 한 달 만에 최저치 기록)

 유로넥스트 밀은 북반구 겨울 밀 작물에 대한 좋은 전망과 시카고 옥수수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넥스트의 9월 제분밀 BL2U1은 203.75유로로 4월 15일 이후 가장 약세를 보인 후 톤당 205.25유로(251.08달러)로 1.4% 하락했다. 유로넥스트의 전월물 계약은 지난 2주 동안 20유로 이상 손실을 보았다. 시카고 밀 Wv1도 한 달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시카고 옥수수 Cv1은 미국 거래에서 약 5% 하락했다. 미국 남부 평원과 유럽 전역의 겨울 밀에 유익한 비가 밀 가격을 억제시켰다. 컨설팅사 Agritel은 “2주 전 밀 시장에서 시작된 하락세는 여러 가지 약세 요인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가하는 생산 전망은 더 구체적으로 밀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의 농작물 감시기구가 2021년 유럽연합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분석가들과 거래자들은 수확이 늦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유럽의 서늘한 기온을 관찰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밀 수입국인 이집트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 선적을 위한 루마니아산 밀 24만 톤을 예약했다.

($1 = 0.8175 유로)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