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5월 2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1-05-21 11:09 조회수 435 작성자 김태련

Kansas 2021 wheat yields seen at record high, but protein may dip

(캔자스의 2021년 밀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단백질 함량은 낮아질 수 있음)

 캔자스 밀밭을 매년 순회하는 정찰대원들은 시즌 후반에 내린 비로 미국 최대의 겨울 밀 수확량을 기록했지만, 풍년이 들면 곡물 단백질 함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간 Wheat Quality Council tour에서 캔자스 밀 생산 잠재력은 에이커 당 58.1부셸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5년 평균 43.1 bpa와 미국 농무부의 캔자스 추정치인 48.0 bpa를 웃돌았다. Wheat Quality Council tour는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만약 실현된다면, 생산량은 미 농무부 데이터를 기준으로 2016년에 세워진 57.0 bpa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치가 될 것이다. 정찰대원들은 “올 시즌 캔자스주의 작황은 건조한 날씨와 혹한으로 인해 동결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시즌 후반에 비가 쏟아지면서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heat Quality Council의 투어 리더이자 부사장인 Dave Green은 “이러한 서늘한 기온과 포화 상태의 토양은 저를 낙관적으로 만듭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습윤 상태는 맥류줄녹병(stripe rust)을 포함한 수확량 하락의 위협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정찰대원들은 밀 유전학이 개선되어 농작물이 불리한 조건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캔자스 밀 위원회의 최고경영자 Justin Gilpin은 일부 농부들이 몇 년간 지속된 높은 가격에 힘입어 비료 도포와 살충제 살포를 늘렸다고 말했다. 낮은 단백질의 캔자스 작물은 일반적으로 고단백의 북부 평원 봄 밀을 혼합해 사용하는 제분업자들을 걱정 시킬 수 있다. 봄 밀의 최고 생산주인 노스다코타에 가뭄이 들어 생산량이 의심받고 있다. 캔자스 주 Great Plains Analytical Lab의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인 Rich Kendrick은 “만약 생산량이 많지 않다면, 제분소에서 필요한 만큼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China’s April soybean imports from Brazil surge vs previous month

(중국의 4월 브라질 대두 수입은 전월 대비 급증)

 중국의 관세청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산 대두 수입량이 4월 전월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해 초 주문했다가 비가 브라질 작물을 강타한 후 화물이 지연 도착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대두 수입국인 브라질은 지난 4월 주요 공급국인 브라질로부터 508만 톤의 오일시드를 들여와 3월의 31만 5,334톤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작년 같은 달에 593만 9천 톤을 밑돌았다. 중국의 분쇄량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돼지 부문의 동물 사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올해 초 대두 구매를 강화했다. 그러나 비는 브라질로의 수확과 수출을 지연시켰다. 구매자들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으로 눈을 돌렸고, 중국은 4월에 215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수입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달에 선적된 66만 5,591톤의 3배가 넘었지만, 3월의 718만 톤보다 훨씬 줄어든 것이다. 중국은 4월에 가축 부문의 수요 호조를 기대하며 745만 톤의 대두를 수입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고 동물 사료에 밀을 더 많이 사용하는 변화에 따라 대두박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돼지 사료와 가금류 사료에서 옥수수와 대두를 줄일 것을 권고하는 지침을 내렸는데, 이는 곡물의 흐름을 세계 최고의 옥수수와 대두 구매자로 재편할 수 있는 조치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1052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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