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월 26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21-04-26 11:36 | 조회수 | 463 | 작성자 | 김태련 |
---|---|---|---|---|---|---|---|
Argentina mulling grains export tax hike (아르헨티나 곡물 수출세 인상 검토) 아르헨티나의 상무장관 Paula Espanol은 금요일 국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곡물 수출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의 옥수수 공급국이자 대두박 가축 사료의 최고 수출국이다. 이미 국제 대두 수출에 33%의 세금을 부과하고, 대두박과 대두유에 31%, 옥수수와 밀에 12%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1년 동안 42.6%였다. 정부는 올해 초 수출세를 인상하고 국제 곡물 출하를 제한하기 위해 움직였다. 충분한 국내 식량 공급을 보장함으로써 가격을 낮추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재배자들이 불평하자 그 계획들은 포기했다. CONINAGRO 농민협회장인 Carlos Iannizzotto는 “이러한 시기에 이런 발언은 우리 농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정치적 분열을 확대시킨다”고 말했다. 정치적 위험과 더불어 지난 1년 동안 페소 가치가 하락하면서 재배 농가들이 옥수수와 대두 비축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올해 곡물 판매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10월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불확실성이 팽배해 아르헨티나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수익이 필요하지만 농민들은 곡물을 비축하고 있다. 농민들은 이번 투표에서 현재 부통령인 Cristina Fernandez가 전 대통령 정부의 충성파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 대통령은 집권 당시 시장에 개입해 농장과 마찰을 빚었다. Brazil meatpackers explore wheat as feed alternative as corn prices rise (브라질 육류 포장업자들은 옥수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사료 대체품으로 밀 탐색) 브라질육류협회(ABPA)는 브라질 대형 육류 포장업자들이 주요 가축 사료 원료인 옥수수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밀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ABPA의 자문기구 회장 Francisco Turra는 로이터통신에 “밀은 돼지고기와 가금류의 사료로서 옥수수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Turra는 주 농업연맹 자료를 인용해 다음 달부터 2021년 밀 등 겨울 작물을 파종할 지역이 100만 ha(240만 에이커)에서 140만 ha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Turra는 “육류 포장 대기업 JBS JBSS3.SA 및 BRF BRFS3.SA는 가축 사료를 사용하기 위해 밀, 트리티케일, 보리와 같은 겨울 작물을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수확량을 억제하는 건조한 여건과 2021년 미국 작물의 발아 속도를 늦추는 한파로 인해 미국 옥수수 선물 가격이 이번 주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높은 가격과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수확의 지연으로 육류 포장업자들의 마진이 인하되어 일부 회사들은 공급을 위해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로 전환했다. 이번 주, 정부는 남미 메르코수르 무역권 밖의 국가들로부터 대두와 옥수수에 대한 수입 관세를 면제했는데, 이는 브라질이 미국과 우크라이나로부터 옥수수를 수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 무역업자는 “수입 패리티(import parity)”가 톤당 30달러를 넘어서면서 메르코수르 무역 밖에서 옥수수를 사들이는 것은 여전히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고 말했다. 1998년에서 1999년 사이에 브라질 농림부 장관을 지낸 Turra는 “옥수수를 생산하지도 수입하지도 않는 캐나다와 러시아에서는 밀을 가축 사료로 사용하는 것이 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news_20210426.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