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3월 22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1-03-22 10:51 조회수 507 작성자 김태련

French soft wheat crop rating dips, spring barley sowing winds down

(프랑스의 연질밀 작물 등급 하락, 봄보리 파종 감소)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FranceAgriMer)의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연질밀 작황은 3월 15일로 마감된 주에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FranceAgriMer는 주간 곡물 작황 보고서에서 연질밀의 약 87%가 양호/우수하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일주일 전의 88%보다 낮았지만 1년 전의 63%를 훨씬 웃돌았다고 밝혔다. 파스타에 사용되는 밀 품종인 듀럼의 양호/우수 등급은 전주 88%에서 85%로 떨어졌지만 역시 1년 전의 67%보다 높았다. 겨울 보리 등급은 지난주와 동일한 85%를 기록했고, 1년 전의 62%보다 높았다. 유럽연합의 최대 곡물 생산국인 프랑스의 곡물 작물들은 집중호우로 파종이 차질을 빚었던 지난 시즌보다 전반적으로 재배 여건이 개선되었다. 지난 한 달 동안 건조한 날씨가 봄보리 파종에는 도움이 됐지만 수분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이번 주 소나기 영향으로 작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FranceAgriMer의 자료에 따르면 3월 15일까지 봄보리 파종률은 97%로 지난주의 90%에서 증가했으며, 1년 전 39%보다 훨씬 앞섰다. 이번 시즌 프랑스에서 작물 성장의 어려움은 주로 유채에서 발생했는데, 농부들은 오일시드의 일부를 파내 다른 작물로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Euronext wheat extends fall to 5-week low on tepid demand

(유로넥스트 밀, 미지근한 수요로 5주 만에 최저치 기록)

 유로넥스트 밀은 지난 금요일 시즌 말 수출 수요의 불확실성과 북반구 수확에 대한 유리한 전망으로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넥스트의 5월 밀 BL2K1은 1.00유로(0.5%) 하락한 톤당 219.50유로(261.27)를 기록했다. 최근 유로넥스트 전월 선물 가격이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수출 수요 둔화의 조짐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인근 지역 신작물에 대한 높은 프리미엄에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의 곡물 가공·유통 업체 ADM은 “밀 가격이 압박을 받고 있고 펀더멘털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심리의 반전을 촉발할 촉매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설팅업체 Strategie Grains는 목요일 2020/21년 유럽연합과 영국의 연질밀 수출 전망치를 낮추는 한편, 기말재고량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독일에서는 주요 고객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부재가 수요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한 독일 무역업자는 “독일의 항만 적재는 특히 알제리로 가는 밀의 경우 분주하지만 수요가 조용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새로운 밀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해상 운송 비용이 상승하면 구매자들은 다음 주에 입찰서를 발행하지 못할 수 있다.” Baltic Exchange dry index(BADI)는 이번 주 201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 = 0.8401 유로)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10322.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