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raises forecasts for 2020/21 global wheat crop

(IGC, 2020/21년 전 세계 밀 수확량 전망 상향 조정)

 국제곡물위원회(IGC)는 호주, 카자흐스탄, 러시아의 농작물 생산량 증가분을 일부 반영해 오는 2020/21 시즌 세계 밀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월간 업데이트에서, 정부간 기구는 전 세계 밀 수확량을 500만 톤 증가시킨 7억 7,300만 톤으로 예측했다. IGC는 호주의 밀 수확량을 당초 전망치인 3,120만 톤에서 3,33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이전 시즌인 1,520만 톤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지난주 호주의 주요 상품 예보관은 폭우로 동부의 주요 생산 지역에서 수확량이 증가한 후 2020/21 시즌에 기록적인 밀 수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IGC는 카자흐스탄의 작황 전망을 1,240만 톤에서 3년 만에 최고 수준인 1,43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러시아의 작황은 8,530만 톤으로 이전의 8,450만 톤보다 증가했다. IGC는 2021/22 시즌 세계 밀 생산량이 여전히 사상 최대치인 7억 9천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21 시즌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11억 3,400만 톤으로 이전의 11억 3,300만 톤보다 증가했다. 쌀 생산량은 5억 300만 톤에서 5억 400만 톤으로 늘렸고, 대두 생산량은 3억 5,900만 톤에서 3억 6,000만 톤으로 늘렸다.

Canadian farmers reap record profits as crop prices soar

(캐나다 농부들은 농작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기록적인 이익을 거두었음)

 캐나다 연방 농업부는 캐나다 농부들이 작년에 기록적인 수익을 얻었고, 올해에도 농작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카놀라 RSC1의 가격이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COVID-19 감염으로 인해 작물 가공이 중단되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생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수익이 발생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돼지 가공업체 중 한 곳인 Olymel lp는 앨버타 공장을 잠정적으로 폐쇄하여 일부 돼지를 미국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캐나다 농업부는 수익성의 척도인 농민의 순 현금 수입이 주요 농작물 판매 가치 증가에 힘입어 2020년에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6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순 현금 수입은 176억 달러로 6.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농업부는 “지난해 축산 매출이 1.9% 감소했, 원예산업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주요 바이어인 중국이 통상적인 공급처인 호주와 무역분쟁을 벌이는 등 가운데 캐나다의 보리 수요가 급증했고, 또 다른 캐나다의 주요 작물인 봄밀 MWEC1이 3년 만에 최고치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다.

($1 = 1.2521 캐나다 달러)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