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월 1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21-02-15 10:09 | 조회수 | 514 | 작성자 | 김태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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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s slow soybean harvest widens U.S. export window (브라질의 느린 대두 수확으로 미국 수출 창구 확대) 세계 최고의 대두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수확이 지연되면서 중국이 주도하는 대두 시장은 2021년 경쟁 수출국인 미국에 평소보다 더 오래 의존하게 될 것으로 정부 데이터와 무역업자들은 보고 있다. 미국산 대두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는 미국의 오일시드 공급량 감소를 가속화시키고, 팬데믹 기간 동안 각 국이 식량을 비축하면서 식량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두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 중국이 최근 몇 달 동안 구매량을 대폭 늘린 뒤 전 세계 대두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미국산 대두 선물이 6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일반적으로 연중 첫 3개월 동안 대두를 수확해 미국 수출의 독주를 막는다. 그러나 브라질은 작년에 가뭄으로 인해 파종이 지연되고, 수확기에 비가 내리면서 수확도 늦춰졌다. 브라질 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대두 출하량은 4만 9,500톤으로 1년 전보다 28배 감소해 선박 한 척을 채우기에도 부족한 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경쟁국인 미국은 1월에 약 890만 톤을 선적했는데, 이는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사상 최고치이다. Cargill CARG.UL 및 Bunge BG.N과 같은 곡물 수출 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 그룹인 Anec은 현재 브라질의 부족이 경쟁국들이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Anec은 2월 브라질의 대두 출하량은 당초 예상했던 850만 톤에서 600만 톤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형 무역상은 로이터 통신에 “브라질의 공급은 3월까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과 4월에 대두는 설탕과 한정된 적재 용량을 놓고 경쟁할 것이므로 브라질 항구에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수입국들, 특히 중국은 해운 중단이나 농산물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팬데믹 기간 동안 곡물 및 오일시드의 구매를 늘려왔다. 중국은 가축 사료를 만들기 위해 남미와 북미에서 곡물 및 오일시드를 구입한다. 지난 1월 미국 항구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약 560만 톤은 미국의 대두 선적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 농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멕시코와 이집트로의 대두 수출도 사상 최대였다. 수확이 늦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두의 대부분을 중국에 판매하는 브라질은 앞으로 1억 3,300만 톤의 기록적인 수확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 농무부는 이번 주 브라질 수출에 대한 2020/21 전망을 변경하지 않고, 미국 대두 수출 전망을 55만 톤으로 상향조정했다. Britain’s wheat imports accelerate during December (영국의 밀 수입은 12월에 가속화됨) 영국의 밀 수입은 12월에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세관 자료에 나타났다. 한 달 동안 밀 수입량은 총 33만 2,458톤으로, 11월의 20만 8,948톤에서 증가했다. 독일은 12월에 13만 6,083톤을 선적한 가장 큰 공급국이었고, 덴마크가 10만 3,121톤을 운송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작된 2020/21 시즌 시작 이후 누적 수입량은 143만 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55만 1,807톤)보다 증가했다. 지금까지 시즌 동안, 독일은 영국에게 41만 844톤을 선적한 최대 공급국이다. 지난해 여름 미국으로부터의 밀 수입은 966만 톤에 불과해 전년 대비 40.5% 감소했지만, 올 시즌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에 수출된 밀은 총 2만 165톤이다. 현재까지 시즌 누적 수출량은 11만 6,709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수출된 84만 1,414톤에 크게 못 미쳤다. 출처: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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