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월 8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21-02-08 10:15 | 조회수 | 426 | 작성자 | 농경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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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risks repeating Argentina’s mistakes with grain export tax (러시아, 곡물 수출세로 아르헨티나의 실수를 되풀이할 위험이 있음) 곡물 수출을 억제함으로써 식량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러시아의 계획이 경쟁 생산국인 아르헨티나의 경로를 따라 이집트와 같은 주요 고객들에 대한 귀중한 판매를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여파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 식량 가격이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정부들은 이미 치솟는 국내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6월 2일부터 공식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전에 고정 관세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2월 15일부터 수출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거래자들이 선도 판매를 확보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농업컨설팅사 Sovecon의 Andrey Sizov는 “새로운 곡물 수출세 도입은 러시아가 수년 동안 국내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산물 수출을 제한해 온 아르헨티나와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3위 옥수수 수출국이자 대두박 1위 공급국인 아르헨티나는 대두 및 곡물의 선적이 급증하면서 내수 가격이 상승하자 수출제한 조치를 거듭 내렸다. 남미 국가는 2018년 이후 경기침체를 겪었고 2020년에는 36.1%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무역업자는 “러시아 정부는 국내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밀 등 곡물 수출을 줄이는 데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소매가격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은 자국 수출의 경제적 피해와 비교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이 코스를 여러 차례 밟았지만 이후 수출 손실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Rains to disrupt Brazil soybean harvest this month (이번 달 브라질의 대두 수확을 방해하는 비) 브라질에서는 2020/21년 대두 수확과 운송을 지연시키는 비가 2월 내내 계속될 것이며, 이는 세계 최대의 오일시드 생산 및 수출국인 브라질에 잠재적인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럭 의존도가 높은 브라질의 대두 운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이번 폭우는 미국과 같은 경쟁 수출국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브라질의 대두 수확이 10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산토스, 파라나과 등 항구에는 이달 중 850여만 톤의 대두가 선적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예보관 Marco Antonio Santos은 다음 주에 브라질 중부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며, “2월 둘째 주 대두를 수확하는 것은 물론 북부 항구를 통한 곡물 출하도 복잡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습한 날씨로 인해 대두가 제대로 건조되지 못하면서 수확이 지연되고 있으며, 아직 대두가 성장중인 지역에서는 과도한 수분이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해다. 브라질의 곡물 생산 지역 1위인 마토 그로소에서는 10월에 대두가 대부분 파종되어 이번 달에 수확해야 하기 때문에 수화된 작물을 운송하기 위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많은 트럭이 필요할 것이다. 항만 당국에 따르면, 1월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지역 중 한 곳인 파라나에서는 대두 수확이 시작되지 않았으며, 기상악화로 파라과이 항구의 가동 중지시간이 12.6일로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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