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월 6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1-01-06 10:09 조회수 494 작성자 김태련

Dry weather expected to keep pressuring Argentine soy, corn yields
(아르헨티나 대두, 옥수수 수확량을 계속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조한 날씨)

 곡물 강국인 아르헨티나는 메마른 대두와 옥수수 밭을 완전히 개간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적은 30~150mm의 강수량 부족을 겪고 있다고 기상전문가들이 화요일 수확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자 말했다. 몇 달 동안 계속된 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두 주요 현금 작물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의 옥수수 공급국이자 유럽에서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돼지와 가금류를 살찌는데 사용되는 세계 최고의 대두박 가축 사료 수출국이다. 로사리오 곡물 거래소는 아르헨티나의 2020/21년 옥수수 수확량이 4,800만 톤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의 선임 분석가인 Federico Di Yenno에 따르면 건조함이 위험하다고는 할 수 없다. Di Yenno는 “이러한 기상 조건으로는 수확량이 4,800만 톤에 달할 것이라고 계속 가정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올해 대두 수확량이 5천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대두 수확량 역시 건조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대두 수확은 3월에 시작되고 옥수수는 4월에 수확되기 시작한다. Di Yenno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평년 기온을 웃돌고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아르헨티나의 주요 농장 벨트의 많은 부분의 토양 수분이 악화되었다고 한다. Di Yenno는 “향후 15일 이내에 옥수수 작물 성장의 중요한 시기가 시작되므로 최적의 성장을 위해 120~140mm의 누적된 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15일 동안 누적 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에 60mm를 넘지 않기 때문에 일기 예보는 고무적이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Refinitiv의 기상 분석가인 Isaac Hankes는 며칠 내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변의 일부 농작물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이며, 열흘간의 예보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kes는 “하지만, 일부 중부 지방(라 팜파에서 코르도바/산타페까지)은 평소보다 더 건조하겠다. 10일 후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Hankes는 “몇 가지 부정적인 건조 영향이 지역적으로 지속되겠지만, 1월에 널리 퍼진 아르헨티나 가뭄의 시나리오는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본부를 둔 컨설팅업체 AgriPAC의 지역 농장 분석가 Pablo Adreani는 덜 낙관적이었다. “아르헨티나의 상황은 매우 극적이다. 1월까지 건조함이 지속된다는 예보가 있다”고 덧붙였다. Adreani는 “만약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질 것이고, 옥수수와 대두 모두에게 농작물 손실을 야기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Most Ukraine winter grain crops in good condition
(대부분의 우크라이나의 겨울 곡물들은 양호한 상태)

 우크라이나의 겨울 곡물 작물은 최근 따뜻한 날씨 덕분에 대부분 상태가 양호하다고 화요일 기상 예보관이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동부의 중요하지 않은 지역들은 얼음으로 뒤덮였고 남부 케르손 지역의 일부 들판들은 해충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기상 통보관들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가을 가뭄으로 인해 겨울 곡물이 파종된 지역이 감소했고 농부들은 겨울 밀 610만 ha, 겨울 보리 95만 4,700 ha, 호밀 12만 5,200 ha에 파종했다. 이는 2019년 겨울 밀 665만 ha, 겨울 보리 106만 ha, 겨울 호밀 11만 4,900 ha와 비교된다. 농업부는 우크라이나가 2020년에 6,540만 톤의 곡물을 수확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019년의 기록적인 7,510만 톤에서 감소한 것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10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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