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2월 29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2-29 12:21 조회수 422 작성자 김태련

Ukraine wheat export prices rise over the past week
(우크라이나 밀 수출 가격은 지난주 동안 상승)

 컨설팅업체 APK-Inform는 우크라이나산 밀 수출가격이 러시아산 밀 수출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수출업체들의 강력한 수요 덕분에 지난 주 동안 톤당 3달러 올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12.5% 단백질 가격이 지난주 말 FOB 흑해 톤당 263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세계 주요 밀 재배 및 수출국 중 한 곳인 우크라이나는 2020/21년 7~6월 시즌에 1,750만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달 초 러시아 정부는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로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밀 수출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가격은 FOB 톤당 235달러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우크라이나의 농업부는 지난 주 곡물 수출 감소로 인해 2020/21년 7-6월 시즌에 대한 곡물 수출 전망을 당초 전망치인 4,482만 3,000톤에서 4,417만 5,000톤으로 줄였다. 2020/21년 옥수수 수출 전망치 또한 2,298만 2천 톤에서 2,225만 5천 톤으로 줄였다. 농업부는 우크라이나가 2020년에 6,450만 톤의 곡물을 수확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2019/20년 세계 곡물 수출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12월 24일 현재 수출은 2,500만 톤으로 감소했다.

 

Russia’s Sovecon downgrades its estimate for Russia’s 2020/21 wheat exports
(러시아 Sovecon, 러시아의 2020/21년 밀 수출 예상치 하향조정)

 농업컨설팅업체 Sovecon는 다가오는 밀 수출세로 인해 2020/21년 러시아의 밀 수출 예상량을 당초 예상했던 4,080만 톤에서 3,63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곡물 수출 쿼터와 밀 수출세로 식량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스크바의 주요 농업컨설팅업체 중 한 곳인 Sovecon은 일부 농민들이 새 시즌이 시작되고 수출세가 더 이상 부과되지 않는 2021년 7월까지 밀 판매를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ovecon은 러시아가 2015년 2월부터 5월까지 밀 수출세를 부과하고 밀 수출이 크게 감소한 2014/15년 마케팅 연도에 대한 분석을 모델로 삼았다. Sovecon은 “많은 농민들이 2021/22년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판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할 수 있으며, 세금이 철폐된 후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1년 러시아의 작황 전망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을 경우 이 결정에 추가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러시아 농민들은 겨울 밀을 가을에 마른 토양에 파종했고, 올 겨울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2021년 밀 수확에 대한 전망을 돕지 않고 있다. 12월 초 현재 열악한 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 러시아의 겨울 곡물 파종 점유율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Sovecon 대변인은 대부분의 겨울 밀 파종지역은 건조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2주간 평년보다 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러시아는 1월과 2월에 좋은 비와 눈이 있어야 토양의 수분 부족을 보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ovecon은 “우리는 러시아의 남부와 남부 흑토에서 흉작의 위험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힌다. 이 곳들은 러시아의 주요 밀 수출 지역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229.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