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soybean export tax to hit farmers near border with China
(러시아 대두 수출세, 중국 국경 근처 농민들 타격)
러시아가 대두에 수출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은 대두를 이웃나라 중국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배하는 극동지역 농부들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고 월요일 분석가들과 생산자들이 말했다. 러시아가 국제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대두에 대해 수출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토요일 러시아 경제부가 발표했다. 관세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0%로 톤당 165유로(200달러) 이상이다. 러시아의 농업 관련 대기업 Rusagro AGRORq.L의 최고 경영자인 Maxim Basov는 로이터 통신에 “이것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두에 대한 수출세 부과는 특히 극동지역에서의 농작물 생산에 있어 파괴적이다. Basov는 “러시아 최대의 대두 생산업체인 Rusagro AGRORq.L은 일단 관세가 부과되면 아마 파종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식품 가격 상승을 안정시키려는 러시아의 시도 중에 취해졌다. 미국산 대두 가격이 남미 지역 생산 우려로 월요일 6년 반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러시아의 연간 440만 톤의 대두 생산량은 브라질이나 미국과 같은 세계의 주요 생산국 중에 비해 매우 적다. 농업컨설팅사 IKAR의 책임자 Dmitry Rylko는 “수출세는 인접국인 중국에 대두를 재배하고 수출하는 것에 의존하는 극동지방의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식물성 생산업체들로 구성된 비정부 로비 단체의 회장 Mikhail Maltsev은 “수출세는 축산농가들의 국내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8월 31일에 끝난 이전 마케팅 시즌에 120만 톤의 대두를 수출했다.
(1달러=0.8234유로)
Ukraine wheat, corn export prices rise amid high demand
(우크라이나 밀, 높은 수요 속에 옥수수 수출가격 상승)
컨설팅업체 APK-Inform은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가격이 지난 주 수출업체의 강한 수요 덕분에 톤당 4달러 상승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12.5% 단백질 밀은 지난주 말 FOB 톤당 255~259달러에 거래됐다고 컨설팅업체가 보고서에서 밝혔다. 낮은 품질의 11.5% 단백질 밀의 경우, 가격은 톤당 254~258달러 사이였다. 세계 주요 밀 재배 및 수출국 중 한 곳인 우크라이나는 2020/21년 7~6월 시즌에 1,750만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자문기관은 우크라이나 곡물 구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러시아산 밀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선적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러시아 정부는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밀 수출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의 농업부는 이번 주말 2020/21년 7~6월 시즌 곡물 수출 전망치를 옥수수의 수출 감소로 인해 4,482만 3천 톤에서 4,417만 5천 톤으로 줄였다고 발표했다. 2020/21년 옥수수 수출 전망치는 2,298만 2천 톤에서 2,225만 5천 톤으로 줄였다. 농업부는 또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량 예측치를 6,509만 6천 톤에서 6,445만 5천 톤으로 줄였고 2020년 옥수수 생산량은 2,999만 9천 톤에서 2,927만 2천 톤으로 줄였다. 우크라이나는 2019/20년 세계 곡물 수출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12월 18일 현재 수출량은 거의 16% 감소한 2,387만 톤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