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국 대두가공품 생산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

(2013.2.14. 로이터통신)

 

원제: UPDATE 1-NOPA January U.S. soy crush seen at 159.5 mln bushels - RTRS

14-Feb-2013 08:26

 

* 미국 대두가공품 생산량 2010년 1월 이후 최대수준이 될 것

* 대두박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대두가공품 생산량 증가

* 미국 대두유 재고량 1월에 증가

* 바이오디젤 보조금으로 인해 대두유 재고량은 향후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

 

거래소에서는 금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국립유지가공협회(NOPA: National Oilseed Processors Association)의 월간 대두가공품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NOPA의 보고서상 1월 미국 대두가공품 생산량이 1억 5,950만 부셀(추정범위 1억 5,700만~1억 6,230만 부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이 적중할 경우 이 수치는 2010년 1월 이후 최대 수준이 될 것이다.

 

미국 국립유지가공협회는 12월 미국 대두가공품 생산량이 1억 5,989만 9,000부셀이라고 추정했는데 이는 당시 2010년 1월 이후 최대수준이었다. 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미국 대두박에 대한 세계 수요가 높은 수준이며 미국 국내 축산업의 대두박 수요도 높아 대두가공품 생산속도가 높은 수준이 되었다고 한다. 세계 대두박 공급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1월 말 미국 대두박 수출량은 673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했다. 수출업자들은 2012/13유통연도(10월~9월) USDA 수출량 전망치의 84%를 10월~1월 동안 이미 수출했으며 이는 2011/12유통연도 동기의 53%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NOPA의 보고서상 1월 미국 대두유 재고량이 26억 8,500만 파운드(추정범위 25억 7,000만~28억 2,000만 파운드)로 12월 수치인 26억 파운드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2년 1월에 NOPA가 보고했던 대두유 재고량은 20억 9,800만 파운드였다. 1월에 대두유 재고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수개월 동안 대두유 재고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두유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디젤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국회는 2013년 동안 바이오디젤 1갤런당 1달러의 세제혜택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었다.

 

Futures International의 상품시장 애널리스트인 Terry Reilly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13년 동안 대두유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디젤 세제혜택 연장이 1월 1일부터 유효하므로 바이오디젤공장이 생산량이 증량하면서 대두유 재고량 감소가 시작될 것이다.”

 

* 참고기사: 바이오디젤 세제혜택 2013년까지 연장

http://grains.krei.re.kr/board/briefing/view/wr_id/450/pag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