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2월 16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2-16 10:54 조회수 456 작성자 김태련

Russia imposes wheat export tax, other steps to stabilise food prices
(러시아, 식량 가격 안정화를 위해 밀 수출세 부과)

 러시아 총리 Mikhail Mishustin는 화요일 곡물 수출 쿼터와 밀 수출세 등 식량가격 안정을 위한 성명서에 서명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관계자들에 의해 월요일에 발표된 새로운 조치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과도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비판한 이후 국내 식품 가격의 상승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밀, 호밀, 보리, 옥수수의 수출을 1,750만 톤으로 제한하는 수출 쿼터를 도입할 것이라고 정부는 성명에서 밝혔다. 터키, 이집트, 방글라데시 등 주요 수입국에 밀을 공급하는 러시아는 또한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할당량 내에 톤당 25유로(30.40달러)의 밀 수출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수출량이 쿼터를 넘으면 밀의 세금은 관세 가격의 50%나 톤당 100유로까지 상승할 것이다. 농업컨설팅 회사 SovEcon은 쿼터제로 인해 러시아의 2020/21년 밀 수출량이 2백만~3백만 톤 줄어든 3,780만~3,880만 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2월 중순에 이 조치가 발효되기 전에 수출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향후 공급의 감소 가능성이 상쇄되면서 세계 밀 가격의 변동성을 촉발시켰다.
(1달러=0.8226유로)

 

Brazil does not see U.S. retaliation after end of tariff-free ethanol quota
(브라질은 무관세 에탄올 쿼터 종료 후 미국의 보복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음)

 브라질의 설탕 및 에탄올 로비 그룹인 Unica는 브라질 정부가 미국 생산자들이 거의 전적으로 사용하는 무관세 에탄올 수입 쿼터를 갱신하지 않았지만 미국이 보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1억 8,750만 리터의 에탄올에 대한 무관세 에탄올 수입 쿼터는 월요일에 만료되었다. 브라질 정부 소식통은 지난 주 쿼터의 갱신을 위한 양국간의 협상이 진척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Unica의 회장 Evandro Gussi은 “브라질은 지난 번에 설탕을 포함시킬 수 있다는 희망으로 지난 번에 쿼터를 갱신했으나, 이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브라질산 설탕의 수입을 제한함으로써 보복할 것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Gussi은 그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미국에 설탕을 수출하기 위해 관세 할당량을 줄였다. 각국이 이 부문의 무역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이 비율은 최근 31만 톤으로 증가했다. 이 양은 브라질의 연간 설탕 수입량인 3,000만 톤에 비해 적은 양이다. 에탄올 쿼터가 없다면, 미국이 브라질에 연료를 수출할 경우 20%의 관세를 물게 될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양국 정부의 의견은 아직 없었다. 아이오와주의 미국 상원 의원 Chuck Grassley은 브라질과의 협상이 발표될 것인지에 대해 “내가 들은 모든 것은 매우 부정적이지만, 나는 아직 그 말을 입으로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에탄올 산업 그룹 RFA의 대표 Geoff Cooper는 회담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협상이 타결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미국 에탄올 산업에 20%의 관세가 치명적일 것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2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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