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2월 1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2-15 10:51 조회수 457 작성자 김태련

World’s top soybean producer, Brazil seen relying on imports in new year
(세계 최고의 대두 생산국인 브라질은 새해에 수입에 의존)

 세계 최대의 대두 생산국인 브라질은 내수에 맞추기 위해 내년에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원유를 수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일시드 분쇄 연합인 Abiove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Abiove는 이와 동시에 내부 수요도 가열되고 있어 브라질은 가장 귀중한 수출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계속 공급할 것이며 내부적으로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2021년 대두 수입량은 80만 톤으로 11월 예상된 50만 톤보다 늘어날 것으로 Abiove 자료에 나타났다. 올해 브라질은 사상 최대치인 100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대두 공급업자들은 주로 남미에 있지만, 올해 브라질은 드물게 미국에서 구매했다. 브라질은 지난 몇 년간 주요 대두 생산국이자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출국으로 부상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중국과 같은 구매자들의 수요가 국내 재고량을 고갈시켰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의 기말재고량은 21만 9,000톤으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41만 9,000톤이 될 것으로 보인다. Abiove는 브라질의 2021년 대두 수확량이 전년도의 1억 2,700만 톤에서 1억 3,260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파종하고 있지만, 가뭄이 생산량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출시장에서는 2021년 브라질의 판매량이 올해보다 120만 톤 많은 8,3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ussia to tax wheat exports after Putin criticises rising food prices
(푸틴 대통령이 식량가격 인상을 비판한 후 밀 수출에 세금을 부과하는 러시아)

 러시아는 월요일 정부 회의에서 Vladimir Putin 대통령이 비판해 온 국내 식량가격 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밀에 수출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Maxim Reshetnikov 경제부 장관이 말했다. 수출세는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톤당 25유로(30.4달러)로 책정된다. 수출세는 같은 기간 동안 1,750만 톤의 곡물 수출 쿼터에 추가될 것이다. 미국의 밀 선물은 월요일 러시아의 제재로 미국 공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거의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업컨설팅업체 Sovecon는 “이는 밀의 국내사료 사용이 증가하면서 러시아산 밀 수출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Sovecon은 또 일부 농가가 비축물량 판매를 2021년 6월 30일부터 시작되는 다음 2021/22년 마케팅 시즌까지 미룰 수 있다고 밝혔다. Sovecon은 이번 세금으로 러시아의 2020/21년 밀 수출량이 2,300만 톤 감소해 3,780만 톤에서 3,880만 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1월 러시아산 밀의 수출 가격이 2~4%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계 주요 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올해 밀 수확량이 많았지만 국내 가격이 상승했다. Putin은 지난 주 식량가격 상승을 비난했다. 3분기 러시아 소득이 4.8% 감소하고, COVID-19 사태 등으로 전분기 2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급락과 맞물린 것이다. 관리들은 러시아 설탕과 해바라기 석유 생산업체들도 소매업체들과 함께 제품의 가격 인하를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치가 효과가 없을 경우 러시아는 해바라기유에 수출세를 부과하고 사탕수수 수입세를 인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 = 0.8227유로) ($1 = 72.9700루블)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2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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