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 considers wheat export tax and quotas, no final decision
(러시아, 밀 수출세 및 할당량 고려,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음)
러시아 관리들은 국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밀 수출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4명의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금요일 말했다. 정부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은 세금이 톤당 약 2,000루블(약 27.3달러)으로 책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25유로(30.30달러)의 세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밀, 호밀, 보리, 옥수수 등의 해외 수출에 대한 임시 쿼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전에 제안된 모든 곡물에 대해 1,750만 톤으로 쿼터를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쿼터 내 호밀, 보리, 옥수수 수출세는 0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 소식통은 이 쿼터 내에서 밀 수출품에 대해 톤당 25유로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 물량이 쿼터를 초과할 경우 곡물에 대한 세금이 관세 가격의 50%까지 인상되지만 톤당 100유로 이하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Vladimir Putin 대통령의 식량가격 인상 비판에 따라 러시아도 국내 해바라기 기름과 설탕 가격 상한제 부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식통은 “여러 부처에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다양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류의 밀에 대한 통일된 수출세 규모를 고려하고 있는데 이는 밀이 지불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 소식통은 덧붙였다. 농업부는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이 같은 단일규모 세금은 승인될 경우 러시아가 수년 전 밀 가격이 급성장할 때 사용했던 포뮬러 기반 세금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지난주 말 러시아 유럽 지역 밀 3등급의 국내 가격은 톤당 1만 5,950루블(215달러)이었다. 흑해항에서 단백질이 12.5% 함유된 밀의 수출가격은 FOB 기준으로 톤당 252달러였다. Putin은 COVID-19 사태와 러시아인들의 수입이 감소하는 가운데 이번 주 초 빵, 밀가루, 설탕, 해바라기유의 가격 상승에 대해 관리들과 시장 참여자들을 비난했다. Mikhail Mishustin 총리는 러시아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고 각 부처에 12월 1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농업컨설팅 Sovecon은 러시아의 2021년 밀 수확량 전망치를 당초 예상했던 8,100만 톤에서 7,68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금요일 밝혔다.
($1 = 73.2470루블) ($1 = 0.8255유로)
Ukraine’s grain exports down 14.4% so far in 2020/21 season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2020/21년 시즌 현재까지 14.4% 감소)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2019/20년 같은 기간의 2,670만 톤에서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이어지는 시즌에 현재까지 2,290만 톤으로 감소한 것으로 경제부처 자료에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무역업자들은 1,210만 톤의 밀을 해외에서 팔았는데, 이는 시즌 쿼터의 약 69%인 1,750만 톤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량도 옥수수 668만 톤, 보리 371만 톤 등이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곡물 수출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9/20년 시즌에는 해외 바이어에게 약 5,700만 톤을 판매했다. 정부는 2020/21년에는 수확량 감소로 인해 수출이 4,480만 톤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부는 악천후로 인해 2020년 곡물 수확량이 2019년 기록인 7,510만 톤에서 약 6,500만 톤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