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 weighs wheat export tax, quota after Putin criticises food price rise
(러시아는 푸틴이 식량가격 인상을 비난한 이후 밀 수출세, 쿼터에 무게를 두고 있음)
러시아는 Vladimir Putin 대통령의 식량가격 인상 비판에 따라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곡물 수출 쿼터와 밀 수출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정부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이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Putin 대통령은 수요일 빵, 밀가루, 설탕, 해바라기유의 가격 상승에 대해 관리들과 시장 참여자들을 비난했고 Mikhail Mishustin 총리는 목요일 러시아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Mishustin은 정부 회의에서 “국가원수의 지시에 따라 사람들에게 중요한 제품의 가격을 효과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Mishustin은 이 문제에 대해 목요일 늦게 다시 회의를 열 계획이다. 러시아인들의 3분기 수입은 COVID-19 사태로 인해 전분기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후 4.8% 감소했다. 푸틴 대통령은 빵과 밀가루, 해바라기유 값이 각각 6.3%, 12.9%, 23.8% 올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올해 밀 수확량이 많았지만 국내 가격이 올랐다. 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농림부는 앞서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곡물 수출 쿼터를 1,750만 톤으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정부는 아직 가능한 밀 수출세 규모나 쿼터 규모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며 소식통은 말했다. 러시아도 이달 중 국내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해바라기유에 수출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이들 중 2명은 말했다. 러시아는 이미 1월부터 해바라기 종자와 유채류에 대한 수출세를 인상하기로 했다. 한 소식통은 설탕과 해바라기유의 최고가 또한 소매 체인점, 생산자, 그리고 주 정부의 독점 금지 서비스 사이의 합의를 통해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U wheat rallies with Chicago on talk of Russian export curbs
(유럽연합 밀, 러시아 수출 억제 논의와 시카고 가격과 함께 상승)
유로넥스트 밀은 목요일에 러시아가 수출 규제를 다시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가 이번 주 초 두 달 동안의 최저치에서 선물 반등에 추가적인 자극을 주면서 시카고 가격과 함께 상승했다. 파리에 본사를 둔 유로넥스트 거래소에서 가장 활발한 계약을 맺은 3월 밀링밀 BL2H1은 톤당 205.50유로(248.96)로 2.75유로(1.4%) 상승했다. 유로넥스트는 세션이 끝날 무렵 미국 농무부의 세계 수급 보고서를 시장이 기다리면서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Mikhail Mishustin 총리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가 국내 식량가격 안정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소식통들은 로이터통신에 정부가 곡물 수출 쿼터와 밀 수출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프랑스 무역업자는 “러시아 뉴스는 시장의 반응을 일으키고 있고 사람들은 물가가 계속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수출 호조 이후 유럽연합의 수출 흑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러시아의 수출 억제 전망은 유럽연합 공급에 대한 추가 수요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 독일 무역상은 “1월 독일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밀 수출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수출세나 수출할당금이 온건해도 러시아 수출품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고 유럽연합과 같은 다른 수출국에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함부르크에서 1월 인도분 12%의 단백질을 함유한 표준 빵밀이 3월 파리 상공에서 5.0유로에 판매됐으며 월요일에는 5.5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다.
($1 = 0.8254유로)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