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곡물수입관세 유예조치 실행 | 날짜 | 13-02-13 15:33 | 조회수 | 2,622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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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곡물수입관세 유예조치 실행 (2013.2.11. 로이터통신)
원제: UPDATE 1-Russia to lift grain import duty in Q1 - RTRS 11-Feb-2013 16:57
* 7월 1일까지 5% 수입관세 유예될 예정 * 관세유예조치로 미국, EU의 곡물 수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
러시아 부총리 Arkady Dvorkovich는 2월 11일 러시아가 3월 중으로 곡물 수입에 대한 5% 관세유예조치를 실행할 예정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조치는)이번 사분기에 실행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무관세 수입조치는 다음 양곡연도가 시작되는 7월 1일까지 유효할 것이다. 이로 인해 러시아가 미국과 EU로부터 곡물수입을 하는 것이 원활해 질 것이며 가뭄으로 인해 공급량이 부족했던 러시아의 곡물시장상황이 완화될 것이다.
러시아에서는 가뭄피해로 인해 곡물 생산량의 1/4이 급감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 곡물가격이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이 되고 재고량이 고갈되었으며 정부는 국가 비축량에서 곡물을 방출했었다. 러시아는 주로 카자흐스탄으로부터 곡물을 수입했는데 카자흐스탄으로부터의 수입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세유예조치가 실행되면 4월~6월 동안 미국과 EU로부터 곡물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는 4월 초부터 유예되기 시작할 것이나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간 적용되는 2010 관세동맹 규정에 부합해야 한다. 러시아 관세절차에 관련된 한 정보원에 의하면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관세동맹이 이 관세유예조치가 규정에 따르는지 허가를 내리는데 약 1달이 걸리고 규정에 따라 이 허가가 실행되는데 다시 1달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러시아 농업부장관 Nikolai Fyodorov에 의하면 2012/13연도 러시아 곡물 기말재고량은 전년의 1,900만 톤에 비해 대폭 감소한 770만 톤이 될 것이라고 한다. 농업부장관 Fyodorov에 의하면 2013년 1월부터 6월까지 러시아의 곡물 수입량 목표는 80만 톤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2012년 7월~12월 곡물 수입량이었던 50만 톤에 비해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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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russia.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