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1월 18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1-18 10:59 조회수 472 작성자 김태련

FranceAgriMer raises non-EU soft wheat export outlook again
(FranceAgriMer, 비 유럽연합 연질밀 수출 전망 다시 상향조정)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FranceAgriMer)은 화요일 2020/21년 유럽연합 외 프랑스산 연질밀 수출 전망치를 2개월 연속 상향 조정해 올 시즌 프랑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월간 수급 자료에서 FranceAgriMer는 7~6월 중 유럽연합과 영국 외에서의 연질밀 수출량을 지난달 670만 톤에서 685만 톤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2019/20년 시즌에 예상된 기록인 1,346만 톤보다 49% 낮은 수치로 악천후로 인해 올해 프랑스 수확량이 급감했음을 반영한다. FranceAgriMer의 곡물부 차장 Marion Duval은 기자들에게 “수출 모멘텀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매출이 어떻게 되는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중국은 시즌 전반기에 매우 적극적인 바이어였다.” 프랑스는 이미 7월부터 밀 100만 톤을 중국에 출하했으며 일부 무역상들은 본격적인 계절에 걸쳐 수출이 2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ranceAgriMer 유럽연합 내 예상 연질밀 수출량은 8만 톤 감소했고 동물 사료 제조업체의 내수 수요는 옥수수 대비 경쟁력 증가로 10만 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정으로 FranceAgriMer는 2020/21년 말 예상 연질밀 재고량을 지난달 260만 톤에서 250만 톤으로 줄였다. FranceAgriMer는 유럽연합 내 옥수수 수출 전망을 2개월 연속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동물 사료 사용과 전분 수요의 감소로 옥수수 재고량은 220만 톤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게 되었다. 보리의 경우 국내 맥아 사용량 및 유럽연합 내 수출에 대한 공급과 감소에 대한 상향 조정을 반영해 2020/21년 재고량 전망을 지난달 100만 톤에서 120만 톤으로 높였다. FranceAgriMer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프랑스의 봉쇄조치가 재개되면서 곡물을 사용하는 맥주나 육류 등의 제품 소비가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is wheat underpinned by strong corn and soybean market
(파리 밀은 옥수수와 대두 시장의 강세로 뒷받침됨)

 미국 옥수수와 대두 시장의 강세와 최근 유럽 밀 수요의 강세에 힘입어 파리의 유럽 밀 선물 가격이 상승했다. 유로넥스트 12월 밀링밀 BL2Z0은 비공식적으로 1.0유로(0.4%) 오른 톤당 210.25유로로 1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FranceAgriMer는 2020/21년 프랑스 연질밀 수출 전망치를 유럽연합 외 지역으로 확대하여 올 시즌 프랑스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시사했다. 독일에서는 이번 달에 새로운 수출 판매에 대한 희망과 독일 항구에서의 바쁜 밀 선적 때문에 함부르크의 가격이 파리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었다. 함부르크에서 11월 인도분 12%의 단백질을 함유한 표준 빵 밀이 12월 파리에 3.5유로에 판매되었다. 한 독일 무역상은 “독일산 밀의 재반입이 이달에도 알제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수요일에 40만 톤의 밀을 사려고 하고 있다.” 무역상들은 이번 주 독일 항구에서 3척의 선박이 각각 3만 톤의 밀을 싣고 알제리로 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하나는 파키스탄으로 약 6만 5,000톤을 적재할 예정이다. 2021년 영국과 유럽연합과의 무역관계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영국 제분소들은 독일에서 밀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독일산 밀이 3,000톤을 조금 넘는 두 척의 배가 지난 며칠 동안 영국으로 항해했다.
($1 = 0.8432유로)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1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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